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이카로스는
새의 깃털로 날개를 만들어서
탈옥하는데 성공했다.

하늘로 두둥실 떠오르는 순간
이카로스의 마음 한편에는 오만함이
슬며시 머리를 쳐들게 되었다.
이제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더 높이 날 수 있다는 생각에
탈옥이라는 당초의 목적을 잊은 채
가능한 높이 날아오르는 데만 열중하게 되었다.

하늘 높이 오르기만 하던 이카로스는
결국 추락해 죽고 만다.
강렬한 태양빛에
깃털을 이어 붙인 밀랍이 녹아내렸기 때문이다.

많이 알려진 이야기다.
기업을 비롯한 다른 모든 개인과 조직도
한때의 성공이 자만심과 관성, 과잉과 폐쇄성을 야기하여
급격한 실패로 연결될 수 있다는
교훈을 좋은 사례이다.

- 캐나다, 대니 밀러(Danny Miller)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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