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만화가 고우영씨가 25일 낮 12시30분 별세했다. 향년 67세.

고씨는 지난 1972년 일간스포츠에 하루 25칸짜리 만화‘임꺽정’을 연재하면서 신문연재만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장본인. 이후 ‘수호지’ ‘삼국지’ ‘초한지’ ‘열국지’ 등을 연달아 연재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에는 중국 역사를 망라한 만화 ‘십팔사략’을 펴냈다.

고씨는 사단법인 한국만화가협회의 제15,16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만화가협회관계자는 “지난 2002년 수술을 받았던 대장암이 최근 재발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병원. 발인은 27일 오전 10시.
 
 
 
 
 
 
 
 
안타깝다. 요즘 그분의 십팔사략을 즐겁게 읽고 있거늘... 고이 잠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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