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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팡 테리블 ㅣ 토요일 밤의 세계문학 1
장 콕토 지음, 오은하 옮김 / 뿔(웅진)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장 콕토는 20세기 초반을 풍미한 프랑스 시인 겸 소설가다.
뭐 그 사람의 한 일을 적는다면...
예술가의 종류...를 적은 줄 알 게다.
· 시인
· 소설가
· 문학비평가
· 배우
· 극작가
· 연출가
· 화가
· 삽화가
· 포스터 디자이너
· 도자기 제조자
· 벽화 장식가
· 장식용 융단 제조자
· 재즈 연주가 등

연인이란 책의 그림도 스스로 그렸단다.
장 콕토의 <무서운 아이들> - 앙팡 테러블 을 읽으면서
이상을 생각했다.
이상의 '오감도'는 장 콕토에 대한 오마주임에 분명하다.
인간의 '무리'가 정해놓은 '윤리, 도덕'을 우습게 여기는 아이들의 행각을 보면서,
그것이 '선'과는 거리가 멀지만,
인간의 떠드는 '선악의 구별'은 얼마나 위선적인 것인지를 생각한다.
무서운 아이들을 보면서,
왜 이렇게 인간을 <위악적인 존재>로 꾸몄나를 생각해 보면,
과연 <질서>와 <도덕>이 가지고 있는 <위선적인 면>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선'의 이미지로 포장된 '국가'가 저지른 '악'으로 온 나라가 아프다.
신음 소리 점점 커지고 있는데,
정작 아무도 아프지 않고 잘 살고 있는 것 같은 오늘,
<개인>으로서의 '무서운 아이'는 '무서워하는 아이'로도 새길 수 있음을 생각한다.
당당하게 '선거 부정은 없었다'고 외치는 닭공주의 발언은... 구역질나고 소름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