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쯤 내가 월마트 창업자인
샘 무어 월튼(Sam Moore Walton)의
천재성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고 부탁하자
월 마트의 당시 CEO 데이비드 글래스는 이렇게 말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습니다”
당시 월튼은 아직 살아있었고,
나는 뉴욕 모호텔에서 열리는
조촐한 파티에서 그를 소개하기로 되어있었다.

글래스가 한 말을 좀더 살펴보자.
“샘은 실패하고 나면 다음 날 아침에
웃는 얼굴로 출근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 아이디어가 잘못된 걸 알았으니까
다음 아이디어를 시도해 봅시다.’

그렇다고 그가 부주의하거나
적당히 넘어가는 성격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단지, 그가 불같은 열정으로 행하는
‘멋진 시도’를 좋아한다는 말입니다.
그러한 시도가 실패하면 전보다 더 큰 열정으로
새로운 시도를 모색합니다.
그는 과거의 실패에 대해 불평하는 데
1분도 허비하지 않습니다.

- 톰 피터스, ‘미래를 경영하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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