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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B - 세계는 죽음에 내몰린 칠레 광부들을 어떻게 구조했는가?
마크 애런슨 지음, 하정임 엮음 / 다른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아발로스는 “잠을 잘 때마다 신음 소리가 들리곤 하는데 그럴 때면 다시 광산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마르 레이가다스는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일부러 심신을 지치게 해야지만 그나마 악몽을 꾸지 않고 잘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 마라톤에도 참가하는 등 건강에 자신이 있었던 에디손 페냐 역시 비슷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그는 “나는 아직도 회복 단계에 있다. 밤에 잠을 잘 때면 늘 불을 켜고 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산티아고의 정신과 전문의인 로드리고 길리브랜드는 “광부들은 앞으로도 정상생활로 돌아갈 수 없다. 이들은 현재 트라우마를 앓고 있으며, 평생 치료를 받으면서 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http://www.ilyo.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434
(일요신문, 2011. 11. 19 기사) 기적의 생환, 칠레 광부 33인 그후 1년
칠레의 한 탄광에서 광부 33인이 매몰되었다가 기적적으로 생환한 사건을,
재구성하여
얼마나 많은 관심이 그들을 살렸는지를 드라마틱하게 조합해 놓았다.
이 책의 아쉬운 점은,
광부들을 구출한 시점까지의 행복, 환희가 가득 들어차있지만,
그들이 구출된 후, 트라우마를 가지고 평생을 살아야 하는 남은 생에 대하여 관심을 쏟지 못한 점은 무척 아쉽다.
"나는 끊임없이 희망을 잃어버렸습니다"
이 말보다 그 광부들의 좌절을 한 마디로 표현할 순 없다.
광부들을 살리기까지 온 세계가 협력한 스토리는 정말 감동적이다.
이후에도 그 광부들의 삶이 행복했으면 좋겠고,
이런 책이 광부들의 삶의 질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만드는 데 힘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