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길의 소울메이트
유장근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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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이야기를 20권째 읽었다.

가고 싶은 맘에... 가지는 못하고... 책으로나 만나는 길...

근데, 한국인이 1년에 1,500명 간단다. 저 머나먼 길을...

유별난 게 아니라... 한국인들의 삶이 그만큼 고통스러운 거 같다.

 

흉측한 송충이도 변태를 거치면 나비가 된다는... 사람은 겉모습만 보고 호불호를 판단하면 안 된다는 사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육체는 정신이 하라는대로 움직이는 거라는 사실...

 

고린도 전서의 유명한 글귀가 새삼 의미깊게 읽힌다.

 

사랑은 참고 기다립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에 기뻐하지 않고

진실을 두고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Good speed is your speed! 최적의 속도는 자기에게 맞는 속도...란 사실도...

 

고통을 견디기 위해서는 아프지 않은 몸이 아픈 곳을 이겨야 하는 것, 그것이 아픔을 극복하고 빨리 낫는 방법이란 사실도...

 

의미있게 산다는 것은 빈부, 애환, 성패 등의 기준, 즉 어떻게 사느냐의 기준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다는 사실 자체에 가치를 부여하며 사는 것이란 사실도...

 

---------------- 오류 하나

 

96. 북극성은 국자모양 북두칠성의... 국자 끝 길이의 일곱 배 되는 자리에... 다섯 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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