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
"부탁하는 사람은
5분 동안 바보가 될 수도 있지만
부탁하지 않은 사람은 평생동안 바보가 될 수도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부탁하는 사람에게는
최소한 그가 원하는 것을 얻을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을 명심하라. 그러나 부탁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로빈 샤르마의 《내가 죽을 때 누가 울어줄까》중에서-

* 사람은 때때로 부탁하며 살 줄도 알아야 합니다.
부탁하는 것은 곁에 누군가가 있다는 뜻이며,
부탁을 들어주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끈끈한 정이 흐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어린이가 정원 의자에 앉아 있는 아버지 근처에서 놀고 있었다. 그 아이는 계속해서 커다란 바위를 들어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그러나 아이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마에서 땀이 흐르고 얼굴은 붉게 달아올랐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아버지가 말했다.
“너는 네 힘을 다 사용하고 있지 않구나.”
“아니에요. 저는 있는 힘을 다 쓰고 있는 걸요. 더 이상은 할 수가 없어요.”

아버지가 다시 말했다.
“너는 나에게 도와달라고 청하지 않았잖니? 그것 역시 너의 힘이란다. 내가 여기 옆에 있는데도 나에게 도와달라고 하지 않는 것은 네 힘을 다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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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 2004-01-26 0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탁은 또 하나의 힘이다.
내가 모를 때 모른다는 걸 시인하고, 누군가에게 부탁의 손길을 내미는 건 아름다운 일이다.
그리고 남의 부탁을 들어줄 수 있을 때, 내가 들어줄 수 있는 부탁을 해 주셔서 정말 고마울 때가 있다. 그 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인 것이다.
내가 들어주기 어려운 부탁, 또는 들어주기 싫은 부탁을 받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땐,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 내가 그 부탁을 왜 들어 줘야 하는 거죠?
하고 노- 할 줄도 알고 싶다.
그리고, 남이 노- 할 지 몰라도, 일단은 try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