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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원식물 - 초본류 ㅣ 한국의 정원식물 시리즈 1
박석근.정현환.정미나 지음 / 이담북스 / 2011년 12월
평점 :
아내의 인터넷 취미는 두 가진데,
하나는 맛집 블로거를 구경하다가 불쑥 맛있는 어느 집의 전화번호를 따서 놀러가자는 것이고,
또하나는 멋진 경치 사진을 저장해 두는 것이다.
그래서 김네비 양을 비서로 구입하였고 전화번호를 열심히 찍고 있으며,
유에스비로 모자라서 외장 하드 300기가짜리를 하나 얻어다 줬다.
아내의 멋진 경치 사진을 구경하노라면,
그중 많은 수가 꽃을 찍은 제철 사진인데,
참 이쁜 꽃들인데 이름을 모르는 것들이 많았다.
그래서 이리저리 물어 알게 된 것도 많은데,
화분이나 화단, 이미지 사진으로나 꽃구경을 하는 처지로선 아무래도 꽃이름에 낯설다.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된 이 책에는
우선 초본류로 풀꽃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꽃이 크면 큰대로, 작으면 작은대로 꽃의 이름을 아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가 초딩 정도 된다면,
온천천 정도 이쁘게 화단을 꾸며 두고 여러 가지 꽃을 심어둔 데 가서 운동도 하면서,
과연 꽃범의 꼬리가 어떻게 생긴 건지, 쑥부쟁이가 어떤 건지, 구절초가 어떤 건지
찾아보기 좋을 것이다.
2편은 목본류, 3편은 실내식물로 계획을 잡고 있다하니 기대가 된다.
층층나무, 자귀나무처럼 척보면 알게 생긴 것도 모르는 이도 많다.
봄이 되면 이 책 배낭에 넣고 산으로 슬슬 움직여 볼까 싶다.
틀린 곳 하나...
223쪽에 매발톱이 나와있다.
224쪽엔 푸밀라 매발톱(하늘매발톱)이라고 나오는데, 두 장의 사진이 같다.
사진은 모두 매발톱이고, 하늘매발톱은 화관부가 흰빛이란 설명이 있으니 그 사진이 수정되어야 한다.
다음 쇄가 나온다면, 꼭 수정해서 나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