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즈의 약속 - 이태석 신부 이야기 담쟁이 문고
이병승 지음, 한수임 그림 / 실천문학사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남들보다 더 잘 살려고 다들 몰려드는 의대.

의대를 졸업하고 군의관까지 마친 후, 신부님은 수단으로 향한다.

 

전쟁과 내전...

폭동과 질병으로 삶은 죽음보다 못한 그곳에 신부님은 임하신다.

결국 아깝게 49세의 나이에 하느님의 곁으로 가셨지만,

신부님의 삶은 지구 위에 그대로 사랑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동화다.

마뉴란 아이가 전쟁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상황과,

신부님과 하느님의 사랑 아래서 본마음을 되찾는 과정,

신부님과 의료행위, 그리고 예술의 힘까지...

 

갈등 속에서 꽃을 피우신 신부님의 삶을 아이들에게 감동적으로 전해주는 책.

자신의 환경에 불평을 하면서 투덜이 스머프같은 아이나,

공부를 왜 해야 하냐고 이유를 찾는 똘똘이 스머프같은 아이에게

공부의 힘을 가르쳐주고,

평화의 권능을 보여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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