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블플랜 - 당신의 가치를 높이는 40가지 발칙한 계획
휴 매클라우드 지음, 김미희 옮김 / 호미하우스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네가 변한다고 죽는 게 아냐. 변화를 무서워하는 게 죽음이지. 

Change is not death, fear of change is death. 

멋진 말이지 않는가? 

카툰과 블로그를 통하여 삶의 변화를 시도하여 성공한 작가의 작품. 

글 읽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딱 좋은 자기계발서이다. 
작가는 '이블'이 그려내는 카툰에 멋진 글들을 하나씩 붙여 두었다.
그것만 읽어도 좋을 만큼 이 책은 훌륭하다. 

무언가에 영감을 느끼고 있다면 당신은 인생을 잘 살고 있는 것이다. 

As long as you feel inspired your life is being well spent.

빌어먹을 돌덩이를 언덕으로 밀어올리는 사람들 중에
정작 돌 주인은 없다니깐. 

삶은 늘 외롭고 힘겹다. 

그럴 때, "여기 총이 있어요. 내가 다시 회사의 노예가 되는 그 순간 제발 이걸로 날 쏴 줘요."  

시지프스의 고생을 이렇게 산뜻하게 걷어찬다. 

너처럼 사랑스러운 모래알이 바닷가에만 누워있다니 참 안 됐다. 

이렇게 즐겁게 살면 얼마나 좋으랴.

그러다가 또  이렇게 삶의 꼭지를 쿡 찌른다.

누구나 그저 원하기만 하지. 원하는 걸 얻으려고 뼈빠지게 고생할 각오는 안 돼 있어.

이 책을 쓴 이유도 한 마디로 쓴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사람들은 바꾸기를 갈망하는 사람들이다.

인생은 짧은데,  

의미없는 일을 하기에 인생은 너무 짧다. 

 인생은 참 무의미한 일로 가득 채운다. 

그런데 자신의 삶을 바꿀 생각은 안 한다. 

평범은 노예를 좋아해.
영혼을 드러내 보이지 못한다면 나머지는 하나마나.
정상인처럼 행동하려 할 때마다 독약을 먹은 듯한 기분이 들어.

 그래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모든 대책이 비상 대책이다.
인간의 수명이 짧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낭비하는 시간이 많은 것(세네카) 

작가가 강조하는 것은
삶에 대한 긍정이다. 너무도 뻔한 말. 

그렇지만, 그것이 카툰과 결합되면서 묘한 힘을 준다. 

영원히 사느니, 영원히 사랑하는 걸 택하겠어.
사랑엔 목적이 없다. 사랑 자체가 목적이니까.

'evil plans' 즉, 발칙한 계획이란,
평범한 삶을 살기를 멈추고, 진정 자신을 사랑하는 삶을 살기 시작해야,
그래야 live 삶이 행복해질 것이란 이야기다. 

당장, 발칙한 계획을 세우는 데는 <마음>의 결심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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