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주역 - 하
이기동.최영진 글, 변영우 그림 / 동아출판사(두산) / 1994년 3월
평점 :
절판


공자의 위편삼절... 

주역은 하나의 상징 체계다. 

주역을 읽으려고 책을 여러 권 사 두었는데,
만화가 일단 만만하니까 먼저 읽으려다 보니,
이 책은 효사를 풀이하는 데 중점을 둔 책이다. 
그래서 결코 만만하지 않다.

효사보다는 전이나 괘사를 읽고 싶기때문에 다른 책을 먼저 들썩거린다. 

'주역, 인간의 법칙'은 주역이란 책에 대하여 주로 쓰고 있는데 별로 재미가 없고,
남회근의 '주역 계사 강의'는 상징에 대하여 재미있게 쓰고 있다. 

정병석 역주의 '주역 상, 하'는 괘사만 골라 읽는 재미가 있다. 
괘사를 상세히 풀이하면서 풍부한 예를 들어 두었다.

이 만화는 주역이란 어떤 책인가를 설명하는 상권의 절반 정도를 읽고,
효사는 차근차근 공부할 때 심심풀이 삼아 한번씩 보는 정도가 좋겠다. 

'아트앤스터디'에 이기동 선생의 주역 강의가 있다.
방학때 시간나면 들어볼 계획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