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수의 판화 엽서집.
읽기 전에 서문을 읽다가, 화가 나고, 부끄럽고... 그랬다.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강들이 파헤쳐지고, 절망하고, 좌절할 때, 땅을 먹고 사는 사람으로서 세상은 우리 편이 아니다... 라고 적었다.
쓸쓸하고 슬픈 글이 가득하지만, 시선은 포근하고 그림은 여전히 간결하게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