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참 칭찬받고 싶어서  살아왔다.

그러나, 요즘들어 남들에게서 받는 칭찬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본다.

칭찬받는 삶과 칭찬받는 관계는 그만큼 위선적인 삶이었음을 깨닫게 되고,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는 의미를 새삼 실감한다. 내 아내가 나에게 잔소리를 하고, 아들이 아빠가 그러지 않았음 좋겠다는 투덜거림을 듣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었던가를 깨닫게 된다..

옳은 일이라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라도 갈 수 있어야 잘 사는 삶이다.

남의 칭찬 받고 산다는 것은 정말 무상한 일일지어다.

남들보다 잘 한다는 건 아무 의미가 없다. 진심으로 잘 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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