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라 그리고 로사 그리고... 십대를 위한 눈높이 문학 9
벌리 도허티 지음, 고수미 옮김 / 대교출판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이름없는 너에게'의 작가 '벌리 도허티'의 소설이다.
탄자니아의 '아벨라'가 보는 세상과,
런던의 '로사'가 보는 세상은 너무도 다르다. 

도시 한 복판의 삶과
자연 한 가운데의 삶. 

그렇지만 삶의 궤적은 그 전혀 다른 구도의 삶이 한 점에서 만나게 한다.
그리고 그 한 점 이후로 그들의 삶은 쭉 함께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게 한다. 

힘든 삶의 역정을 거쳐 입양이 되는 아이 아벨라의 이야기는 가슴아프다.
그렇지만, 입양을 하게 되는 가정의 이야기도 아무렇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한국처럼 오래동안 가난하여 입양보내는 일이 참 많았던 나라에서,
또 농경문화로 인하여 가족이란 혈연관계가 참으로 비중이 큰 나라에서,
입양이란 문제가 연속극 주제로나 등장할까, 현실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이 책을 읽는 일은... 글쎄...지만,
입양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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