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사랑 이야기 - 깨달음의 나라 인도가 전하는 또 하나의 특별한 선물
하리쉬 딜론 지음, 류시화 옮김 / 내서재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사랑은,
"당신은 누구세요?"
라고 물을 때
"나는 당신입니다."라고 대답해야만 문이 열리는 거란다.
사랑한다는 것은 타인 안에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자기 자신은 죽는 것. 

이런 구절을 읽는 일은 행복하다.
살신성인이 그런 것이다.
'인'의 정신은 측은지심이랬다.
측은지심은 '자신 ego'을 죽이는 '살신'에서 비롯되는 것. 

류시화가 해석한 인도의 옛 사랑 이야기 네 편이다. 

오래 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많은 작품들이 영화화 되었다고 한다.
헐리우드에 비견된 '볼리우드'에서 즐겨 영화화하는 사랑 이야기들. 

소흐니와 마히왈, 사씨와 푼누, 히르와 란자... 이렇게 여성의 이름을 항시 앞에 둔다는 풍습도 재미있다.
미르자와 사히반에서는 사히반이 여성인데 비극으로 끝나게 인도한 장본인이 되어 자리가 뒤로 갔다고 하니... 

깊은 마음 속에서 우러난 사랑 이야기를 읽고 싶은 독자라면,
역경을 이기는 사람들의 사랑을 견디라고 응원해주는 책을 고르는 사람이라면,
힘겨운 친구에게 이렇게 사랑을 이뤄낼 수도 있잖아~ 하고 도움을 주고 싶은 친구라면,
한번쯤 권해주고 싶은 이야기 책.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책을 찾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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