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 조선을 사로잡다> - 신현규(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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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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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모집기간 : 2010년 3월 11일 목요일 ~ 2010년 3월 17일 수요일
◆ 모집인원 : 10명
◆ 서평단 발표일 : 2010년 3월 18일 목요일 (북스토리 홈페이지 -> 서평마을 -> 서평단 공지사항 참조)
◆ 서평작성마감일 : 2010년 4월 5일 월요일 (책수령후 평균 2주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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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조선을 사로잡다(어문학사) / 신현규(저자)


'기생'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본 한국 근대사
근대와 전통사회를 무자르듯 딱 가를 수는 없지만, 개항기 이후에서부터 해방 직전까지를 한국 근대사로 본다. 근대란 우리에게 무엇이었나. 한국의 근대와 서구의 근대는 어떤 점에서 차이가 날까. 여러 가지 논쟁거리가 있지만 『기생, 조선을 사로잡다』는 '기생'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국 근대사를 조망한다. 기생은 원래 조선사회에서도 존재했다. 그러나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는 과정에서 기생의 속성이 완전 탈바꿈된다.

원래 기생은 조선 사회의 전통 기예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과업을 맡았다. 일본의 지배를 받는 과정에서 이러한 기생의 역할은 없어지고 대신 연예인으로서의 임무가 부과된다. 즉, 전통 기예만을 담당하던 기생이 분화되어 음악, 연극, 화초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은 당시에 존재한 다양한 기생의 모습을 재구성했다.

조선 문화 홍보대사 역할을 한 명월관 기생, 사진엽서와 전람회의 모델로 활약한 기생, 영화·연극 부문에서 여주인공으로 유명세를 탄 4인의 기생들, 대중가요 가수와 광고모델로 국민적 인기를 얻은 기생 등 여러 가지의 모습을 한 기생이 책을 통해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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