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공기가 따스하다.
햇살도 이미 봄이다. 

날은 차갑지만... 원래 겨울 속에 따사로운 봄이 들어있는 '법'이다.
어둠 속에 아침이 깃들어 있는 것처럼... 

김수환 추기경 가는 길을 배웅하는 사람들... 그걸 '현상'이라 불렀다.
'법'은 반드시 오는 걸 일컫는 말이다.
깜깜한 어둠 속에 반드시 아침이 잉태되어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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