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인데요.. 여러분들 어릴적에 빨강머리 앤..다 기억에 남으실거에요.. 그 빨강머리앤의 감독 타카하라 이사오가 만든 너구리 대작전 이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일본거라 거부감 드시는 분 있으시겠지만.. 미야자키하야오나 다카하라 이사오 같은 분들은..촛불입니다.. 우리가 싫어하는 일본 우익과는 정반대편에 서계신 분들이에요.. 촛불들이 힘빠질 때 즈음 한번 다뤄보고 싶었던 이야기인데요. 우리 촛불들과 너무나도 닮은 모습이기에.. 저는 스샷으로 올릴테니 풀영상은 꼭!!! 알아서들 챙겨 보세요.. 그 방법까지 가르쳐 드리면 지적재산권법 위반이니...알아서들 잘하시겠죠..ㅎㅎ 너구리들은 평화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포크레인이 너구리들의 삶의터전을 망가뜨립니다. 포크레인하면 생각나는거 있으시죠?? 개발주의..개발의 망령... 이 포크레인은 무지막지합니다. 기냥~ 보이면 보이는대로 다 밀어버리고 개발을하죠. 그 속에 무엇이 살고있었던간에..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서..누군가의 욕망의 충족을 위해서.. 경제라는 핑계로 마구잡이식 개발을 시작합니다. 이 상황속에서 너구리들은 서로 싸우고 헐뜯기 시작합니다. 니가 기호2번 찍었는니 난 기호2번 안찍었느니.. 그리고 나서는 모여서 대책을 회의합니다. 저곳은 우리에겐 아고라와 비슷하죠?? 우리 조뙨거 같다.. 이거 어떻게 해야하지?? 고민 좀 해보자.. 일본문화에서 너구리는 변신술의 대가입니다. 그렇기 떄문에 너구리들은 변신술을 이용해서 저항을 하기로 결론내죠.. 너구리들의 변신술은 우리로 치면 수많은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의미하겠죠?? 이 빨간조끼 너구리는 강경파 너구리 입니다.. 강경파는 우선 몸으로 부딪칩니다.. 사람으로 변신해서 포크레인 또랑에 쳐박기 큰 뿡알로 트럭 앞가리기..ㅋㅋ 좀 무안하지만 일본 너구리는 뿡알이 너무커서 그걸 뒤집어 쓰고 다닙니다.. 뿡알을 펴서 날라다니기도 하구여..ㅎㅎ 온건파들은 동자귀신으로 변신하여 사람들에게 공포를 줍니다.. 그래서 공사장 인부들이 무서워서 도망가게 만들죠.. 인간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너구리들이 승리를 자축고 기뻐합니다.. 하지만 기쁨의 순간도 잠깐.. 인간들의 공격은 멈추지를 않죠.. 강에다 공구리 쳐대는 꼴이..대운하가 생각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너구리들도 서서히 공격을 당합니다.. 몇몇 너구리들은 닭장에 갇히게 되구요.. 저 닭장이 닭장차와 크게 다르지 않게 느껴지네요.. 전경들이 방패와 곤봉을 들고.. 뒤에는 살수차와 방송차가 대기하고 있는거죠? 그리고는 강제진압을 당합니다.. 머리가 깨지고..앞니가 나가고..머리를 군화발로 밟히고.. 너구리들은 패배하고 맙니다.. 강경파들은 끝까지 맞서 싸우다가 많이 다치고 죽습니다.. 패배의 결과.. 몇몇 남은 온건파 너구리들이 힘을 합쳐 사람들에게 잊혀졌던 옛모습을 보여줍니다. 개발주의에 더럽혀지기 전에 우리네 모습들.. 한가롭고 여유롭던 옛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어떤 사람은 그 환영 속에 과거 자신의 엄마를 발견하고 뛰어나가죠.. 그리고 잠자리채 들고 매미 잡으로 가던..자신의 어린모습도 발견하게 됩니다.. 이 마지막 염력을 보이고.. 남은 너구리들은 인간으로 변신해서.. 인간들 속에서 섞여서 살게되죠..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그래도 가끔은 이렇게 보여 신명나게 한판 벌이는군요.. 이 삭막한 도시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