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 1 : 얼굴을 보고 마음을 읽는다 - 허영만의 관상만화 시리즈
허영만 지음, 신기원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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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한 권으로 관상 공부를 하려고 샀다. ㅠㅜ 어리석게도...
다음에 허영만의 꼴이 연재되는데... 그걸 1권으로 묶은 것이다.
아마 한 5권 이상은 되어야 끝나지 싶다.
이 책은 61화까지가 만화로 묶여 있다. 지금 130화까지 연재되었으니 곧 2권이 나오겠구만.

ㄲ으로 시작하는 말 중에, 인간이 갖춰야 할 것들이란 이야기가 있다.
꼴, 끼, 깡, 꾀, 꿈, 꾼, 끈이 그것이다.
꼴은 역시 신언서판의 맨 앞이다. 모습에서 사람의 기운이 뿜어져 나온다.
요즘 꼴도보기 싫은 쥐박이 꼴을 보면, 왜 그렇게 쌍스러운 기운이 풍기는지...
맨날 거짓말 투성이에, 맞춤법도 모르는 것이 판단력 미스로 노상 반성만 하고 국민을 죽인다.

성공이라 함은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과 통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인생이란 꼭 많은 것을 가진다고 행복한 것도 아니다.
어떤 얼굴은 부귀영화가 줄줄이 붙기는 하지만,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다.
먹고 살 만큼의 돈과, 부지런히 일할 직장과, 행복한 마음이 나오는 꼴이 좋은 꼴일게다.

인간은 세 부류로 나눈다.
성스러운 자는 자연의 이치를 그대로 갖고 태어난 사람. 성인의 마음은 곧 우주의 마음이다.
현명한 자는 부족한 자연의 이치를 닦고 노력하는 수도자다.
어리석은 자는 자연의 이치를 따르지 않고 거역한다. (눈 깜짝할 만큼의 인생살이에 시간낭비해서 돼? 사실은 본인이 무지 시간낭비 중)

우리같은 사람은 성스러운 사람은 될 수 없지만, 현명한 사람은 될 수 있다.
우리가 꼴을 공부하는 목표가 그것이다.
부족한 것을 닦아서 채워넣으려는 그 순간부터 현명한 자이다.

조선시대 권근이란 학자가 이렇게 말했다.

자연의 이치는 만물과 더불이 떠다니면서 순간순간 옮기고 변화하여 잠시도 멈추지 않는다.
성스러운 자의 마음은 하늘과 빈틈이 없고,
현명한 자는 자연의 이치를 닦아서 길하고,
어리석은 자는 자연의 이치를 어겨서 흉하다.



허영만의 만화 '꼴' 보기 http://cartoon.media.daum.net/toon/series/kol/general/read?seriesId=150487&cartoonId=1838&ty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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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7-13 0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편이 보고 싶어해서 구입했어요~ 아직 저는 못 봤고요.
식객처럼 나오는대로 사들일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