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멘토링 - 수능 13번 치른 수능전문가의 영역별 공략 비법
박원우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4월
평점 :
품절


수능을 열 세번 치렀단다.
대단하다. ^^
서울대 사대, 경희대 한의대, 인하대 의대, 서울대 수의대를 합격한 경력을 가진 사람이다.

김대균이 토익을 죽으라고 치듯,
이 인간도 수능을 밥먹듯 친다.

그러니 도가 틀 만도 하다.

수능이란 제도는 참 좋은 제도다.
학력을 평가하는 게 아니라,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능은 공부한다고 성적이 쑥쑥 오르는 시험이 아니다.
단기적 처방으로 결코 오를 수 없는 공부.
기반 학습이 단단하지 않으면 결코 자기 능력을 보여줄 수 없는 공부가 수능 공부다.

영역별 학습법도 학생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겠지만,
솔직히 고등학생들에게 이 책을 다 읽으라고 권하고 싶진 않다.

자기가 부족한 영역을 한번 읽어 본다면 좋을 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이 책의 압권은, 수능 시험장의 공기를 그대로 숨쉬어 보게 해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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