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돼지 도라는 발을 동동 그림책 도서관 37
프란치스카 비어만 글.그림, 배수아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꼬마 돼지 도라를 읽으면, 걱정이 하나도 없어진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그렇다.

이건 뭐, 읽고 말고 할 것도 없다. 서점에서 읽는다면 3분만 투자하면 될 듯.

그림도 귀엽다.

특히나 소리내어 아이에게 읽어준다면...

색다른 글자체로 적힌 곳에서 조금 감정을 풍부하게 살려서 큰 소리로 읽어주기 좋을 것이다.

아이참, 어쩌면 좋지? 이런 걱정으로 점철된 하루였지만,

걱정해주는 할머니 앞에선, "아니에요 할머니, 발을 동동 구를 일이 하나도 없었어요"하면서 의젓하게 대꾸한다.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머릿속에서 아이들은 어떤 존재일는지를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참 훌륭하다. 아이들을 위하여 이런 책을 만드는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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