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으로 읽는 인생 - 삶과 예술의 키워드, 그 12가지 이야기
김문경 지음 / 밀물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음악이든 뭐든, 어떤 범주든 인간의 삶과 무관한 것은 없으리라.

이 책을 쓴 이는 클래식 음악 속의 인간상의 삶들을 주제별로 묶어 보려고 했다.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체... 그 슬픈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금지된 사랑, 소설 속의 클래식, 팜므파탈, 신화, 복수, 파우스트, 죽음, 전쟁, 영웅, 술과 백조의 노래...

이런 열 두 꼭지를 다양한 클래식 음악들을 거론하면서 엮어 나간다.

설명을 읽으면서, 간혹 풍월당 홈페이지에서 찾아 듣기도 하곤 했는데,
김학민의 책처럼 독자를 휘어잡는 매력이 없는 것이 흠이기도 하다.

사랑에 빠진 자, 모든 유행가가 제 노래로 들리고,
이별을 겪은 자, 또 숱한 유행가가 제 처지로 번역되듯,
음악 속의 인생들 이야기가 신화를 번역한 것이든, 허구를 구성한 것이든...
내 삶과 한 발짝 떨어졌을 뿐, 다른 인생인 것도 아니다.

작가처럼 음악에 푹 빠져있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도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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