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적 두뇌로 단련시키는 아이큐 퍼즐 1
British Mensa 회원들 지음, 김량국 옮김, 퍼즐랜드 감수 / 북로드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어린 시절에 성냥 개비를 가지고 이리 저리 퀴즈를 냈던 경험은 오래 간다. 추억이 되기도 하고 학습이 되기도 한다.

요즘 아이들은 '함께 놀기'에 낯설다.
함께 노는 방법도 따로 접속해서 게임을 하는 방식이다.
일본 아이들은 시디를 넣고 혼자서 하는 게임에 몰두하는 '집에만 틀어 박힌 아이' 오타쿠(宅)도 문제다.

라틴어로 '둥근 탁자'라는 뜻을 가진 멘사는 아이큐 인류대비 2%(148이상)의 모임이란다. 그들은 마인드 파워를 높이기 위해 이런 문제들을 개발해 낸다는데...

인간의 두뇌를 끊임없이 계발하는 일은 꼭 학습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살아가는 일의 불공정하고 불평등함에 임기응변을 발휘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지구력을 기르며, 때로는 순발력도 필요한 것임을 가르쳐주는 퍼즐.

이런 것들을 생활 속에 담아 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다만... 영국에서 만들었다니 영어 철자를 이용한 퀴즈가 많은데... 국어 자모를 이용한 문제들도 충분히 만들 수 있으리라.

생소한 숫자들을 골똘히 쳐다보다가, 어느 순간 그 숫자들이 기름진 연관성을 보여주는 회심의 미소를 지을 때, 대뇌 피질은 기뻐 춤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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