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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안단테
심승현 지음 / 홍익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한 4년 쯤 전에, 인터넷에서 파페와 포포의 이야기를 읽고는 참 신선하단 생각을 했다.
그림의 톤은 부드럽고 강조되면서 사람의 감정을 섬세하게 살리는 이야기들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번에 안단테라는 이야기로 다시 묶여 나온 책을 읽었다.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엮은 것은 신선하기도 했지만...
그이 이야기가 아니라, 조각을 모은 이야기들이어서 좀 불편했다.
물론, 모든 이야기는 재탕이고 삼탕이고 혼혈이게 마련이지만, 좀 많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의 플라나리아가 좀 신선했다.
잃어버린 나의 반쪽. 영원히 만나지 못할가봐 언제나 안달이고, 그래서 늘 불안한 나의 반쪽.
인간의 삶의 원형이기도 하겠고, 분단 이야기이기도 하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