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2005-03-07  

주말 잘 보내셨어요?
토요일 저녁에 뉴스를 보니 부산에 폭설이 내렸다고 나오더라고요. 선생님 생각이 제일 먼저 났어요. 아직도 길이 미끄럽진 않은가요? 서울은 주말 내내 아주 화창하고 날씨가 좋았는데 넓지도 않은 땅에 어딘 폭설이 내리고 어딘 화창하다니... 전 어젯밤 잠을 설쳐서 졸고 있어요. 즐거운 한주 보내시구요 아직 쌀쌀한데 감기 조심하세요.
 
 
글샘 2005-03-07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말에 눈사람 만든다고 아직 팔이 뻐근하다. 부산에서 눈사람 만든 게, 30년 전에 한 번 있고, 이번이 두번째야. 정말 장엄하게 눈이 내리시더라. 난 빙하기가 와서 꽁꽁 얼어 죽지나 않나? 했단다.
부산 사람들은 차에 체인이나 스노우타이어 같은 거 없어서, 눈이 1센티만 와도 난리야. 어제 오늘 난리가 아니었지... 난 집가까운 학교라서 흐뭇하게 출근했지만...
현진이도 잘 지내겠지?
화창한 날씨마냥, 화창한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