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ho 2003-12-27  

안녕하세요? 강릉댁입니다.
와~! 리뷰가 굉장히 많네요. 제가 진주 귀고리 소녀 살까 고민 중인데 리뷰 읽고 도움 받고 갑니다. 리뷰들 쭉 보니 제가 읽을까 말까 고민하는 책들에 가이드가 되는 듯해서 좋네요. 님 시 좋아하시나봐요. 전 대학 땐 종종 읽다 졸업 후 마음이 삭막해져서인지 시가 읽히질 않더군요. 님의 서재 구경 잘하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늦었지만 즐건 성탄절이셨길~. 담에 또 들르겠읍니다.
 
 
글샘 2004-01-05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이 삭막해져서인지 시가 읽히질 않는다. 맞는 말입니다. 시는 가슴으로 쓰고 가슴으로 읽는 거니까요. 누구나 보면서 지나갈 수 있는 것도 시인의 가슴은 다른 모습을 발견하거든요. 그걸 공감할 수 있어야는데 자꾸만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