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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캔필드의 선물
잭 캔필드 지음, 양선아 옮김 / 프라임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알콜의존증 환자들(알콜 중독자)의 이야기이다.
안 그래도 그저께 술에 취해 몹시 노곤해진 몸으로 아이들 작문 시간에 조용히 책을 보려고 들고들어간 책이 하필이면 이런 책이라니...
술을 마시고 싶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시거나 집에서 아내와 술을 한잔씩 할 때 나는 잘 취하는 편인 것 같다. 이런 것도 알콜 중독의 초기 증상정도 될 것이다. 술 마시고 한 말이나 행동이 다음 날 전혀 기억이 나지 않으면 초기 증상이라고 한다는데...
세상에 이런저런 사람들이 많지만 알콜 의존증 환자들의 이야기도 이렇게 많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음주가 인간 관계에 윤활유가 될 수도 있어서 술의 판매 자체가 문제시 되는 일이 적기도 하지만, 음주가 가족 관계나 사회 관계에 해독이 될 수도 있음을 잘 일깨워주는 책이다.
술에 약한 내겐 뜨끔한 경고로 들리는 책이지만, 이미 중독이 심각한 이들에겐 지지와 격려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