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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난폭
요시다 슈이치 지음, 권남희 옮김 / 은행나무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좀 작위적이기도 하지만,
모모코의 남편이 바람이 났다.
모모코의 일기와 바람녀의 일기가 재미있다.
역시, 남의 일기를 보는 일은 재미있다.
작가는 그걸 안다. ^^
요시다슈이치의 글은
빠져들며 읽게되는 특징이 있다.
아이를 유산하게 되는 일에 대하여
모모코와 바람녀가 공감하고 있어 마음 아팠다.
남편 마모루의 책임감 없음이 한심하지만,
그는 중심 인물이 아니어서 화가 날 정도는 아니다.
모모코와 시어머니의 보이지않는 전쟁도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