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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와 친구가 된 고양이
루이스 세풀베다 지음, 노에미 비야무사 그림, 엄지영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4월
평점 :
긴 시간이든, 짧은 시간이든,
그건 그리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삶이라는 건 길이가 아니라,
고양이와 생쥐처럼 서로 마음을 열고 따뜻한 마음으로 사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믹스는 작은 친구의 눈으로 세상을 보았고,
멕스는 크고 건장한 친구의 몸에서 솟구치는 힘과 활력을 통해 더 강해질 수 있었다.
둘은 정말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진정한 친구는 자신이 가진 장점을 서로 나눌 줄 아는 법이니까.(79)
비슷해야 잘 어울리는 사이도 있지만,
정 반대이면서 조화를 이루는 친구도 있는 법이다.
세풀베다의 동화는 주제가 단순하지 않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