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소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바움 / 200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임계 가족을 읽고 깜짤 놀랐다.

세상은 상품이 나오고 사람들이 거기 반응해가는 과정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을 수도 있다.

 

컴퓨터 세상이 그렇다.

인간이 필요로 하는 컴퓨터, 모니터, 입력도구의 개발, 스마트폰이 개발된 것이 아니다.

인간은 그 사물들의 노예가 된다.

내가 거의 '임계 인간'이어서 하는 고민이다.

내가 사면 스마트폰은 거의 일상화 되는 것이고,

내가 워드를 배우면 대부분의 교사가 워드로 시험 출제를 하는 식이다.

 

작가가 되는 일의 지난함과

작가를 다루는 세계의 가벼움에 대한 소설도 많다.

 

발기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다.

 

히가시노게이고가 단편을 더 써도 재미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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