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니르바나 2009-01-01  

O friends, no more these sounds ! 
Let us sing more cheerful songs, more full of joy ! 

 

어제는 송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하여,
오늘은 신년의 희망을 위해  
올해 첫 음반으로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을 씨디트레이에 넣었습니다. 
로드무비님께 드리는 니르바나의 신년 첫인사로 쉴러의 저 싯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지난 세모에  그 이름도 거룩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의한 팔레스타인 사상자 수가  
2,000명에 이른다는 끔찍한 소식에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저 가난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무슨 잘못이 있다고 ... 
유대민족의 말을 지금도 금과옥저로 믿는 저희들이 불쌍해 보입니다. 

그러니 거기에 비하면 온 가족이 둘러앉아 떡국 먹는 자리야말로 극락자리이지요.  
찬바람이 거칠게 불어대는 이 세상도 마음먹기에 따라서 환희로 가득찬 세상 아니겠습니까. 

올해도 로드무비님 댁내 두루두루  온 가족 모두 安樂하시라고, 
언제나 기쁨의 송가가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가정 되시라고
친구 니르바나는 간절히 기원합니다.^^

 
 
로드무비 2009-01-01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니르바나 님께 영화 <로큰롤 인생> 중 Fix You라는 곡을
들려드리고 싶어요.
팔순의 노인이 코 밑에 산소 흡입기를 끼고 부르는 노래인데요.
가사의 한 구절처럼 절로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이런저런 상념은 많으나
입으로 내뱉기도 그렇고 몇 줄의 글로 풀기도 거시기합니다.

그나저나 이스라엘은 도대체 왜 그럴까요?
세상에는 알 수 없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니르바나 님이 주신 쉴러의 시구를 몇 번이고 되풀이 읊조려 봅니다.^^


 


릴케 현상 2008-04-19  

혹시 잠수 기록 깨신 건 아세요??
 
 
로드무비 2008-05-23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랬어요?( '')
그런데 저 잠수한 적 없는데.=3=3=3
 


밥헬퍼 2008-01-11  

잘 지내시죠. 저는 이런 저런 일이 많아 시간이 잘 나지 않아서 이곳에 자주 올 수가 없었네요. 그건 그렇고 알라딘 서재가 바뀌고 난 뒤에는 사실 다른 블로그로 옮기는 바람에 더 소홀해졌습니다.

사실 알라딘에 반가운 사람들이 더 많고, 자주 들러보고 싶은 분들이 많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좀 더 나아지기를 제 자신에게 기대하면서 새로운 기분으로 방명록에 한 줄 남깁니다.

 
 
로드무비 2008-01-11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밥헬퍼 님, 그 다른 블로그가 어디예요?
저야 낯설든 어쨌든 그냥 여기 머물 생각인데.

어느 날인가, 님이 올려주신 백석 詩 페이퍼 읽다가 나눈 대화가 참 좋았습니다.
그 대화가 뭐였는지 기억도 못하면서.
아무튼 가끔 올려주시는 페이퍼나 리뷰(놓치기 일쑤지만...) 고맙게 잘 읽을게요.





밥헬퍼 2008-01-11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인적으로 알라딘 서재가 맘에 들었고 마음 편했던 곳이기에 곧 여기에 관심을 다시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 느낌과 감상들이 늘 감사할 따름입니다.

로드무비 2008-01-11 23:57   좋아요 0 | URL
요즘 아침마다 신약 다섯 장씩 읽고 있는데요.
만만한 구절들(표현이 이상하지만)이 새롭게 다시 마음에 들어옵니다.
밥헬퍼 님과 책 이야기 나누는 거 즐거워요.^^
 


조선인 2008-01-02  

안녕하세요, 로드무비님.

저도 올해는 초등학생 학부모 대열에 진입합니다.

많이 떨리고 걱정이 앞서고 마음은 부산합니다.

당장 무슨 공책을 사야 하는지, 초등학교 도서는 뭐가 있는지도 걱정이에요. 흑흑.

그러니 올 한 해 잘 이끌어주세요. 부탁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내무병하시길 바랍니다.

 
 
로드무비 2008-01-03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조선인 님.
좀 전, 마로와 해람이 얼굴 보고 왔습니다.^^
 


라주미힌 2007-12-31  

늘 로드무비님의 글에서 '감동' 받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주하가 보고 싶어요~~ :-)

 
 
로드무비 2008-01-01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라주미힌 님!
말씀은 고맙지만 '감동'은 고사하고
리뷰나 페이퍼에 하나마나한 말이나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주하가 보고싶으시다고요?
을매나 다정하신지.(~감동)
고맙습니다. 저도 새해 인사 드리러 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