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이 티슈 곽에 상자째 휴지를 넣고 한 장 한 장 뽑으면 콧구멍으로 술술 나온다니.....
평소 차량 뒤나 자신의 화장대 앞이나 간에 휴지를 돈 주고 산 예쁜 통에 넣어
신주단지처럼 모시는 듯한 사람들을 비웃어 왔는데 이것을 보는 순간 띠용~~~
<핑퐁>의 소설가 박민규 씨가 보면 무지 좋아할 것 같은.
그보다도 비염 증상 때문에 감기만 걸렸다 하면 휴지통을 품에 안고 사는 딸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혼자 묻고 대답하고.(좀 솔직해 지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