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도 다 갔는데 텐트를 주문했다.
어디까지나 딸아이 선물인데, 나도 가끔 마루에 펴놓고 들어가 책도 읽고 낮잠도 잘 생각.
'1초 만에 펴지는 자동텐트'라는 문구에 혹해 구입했는데
제대로 접지 못해 지금도 끙끙거리는 중.






비닐 여행가방.
1박 2일 혼자 떠나는 여행에 더없이 좋을 듯.

 



..님, '수달 비누받침'은 이렇게 생겼답니다.
궁금하실 듯하여...

 


12시가 되면 12는 보라색으로 변함.
남편에게 받을 생일선물로 내 맘대로 정하고 주문,
오늘 드디어 현금 뜯어내기에 성공! 

 



저 굴뚝에서 연기가 솔솔 피어오릅니다.
'깊은 산속 오두막'  향꽂이. 

 



정을병의 소설 <개새끼들> 상,하권.
며칠 전,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우연히 눈에 띄어 구입.
도서관에서 처음 빌려 읽은 책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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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4 23: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4 23: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twoshot 2009-09-24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달 비누받침 너무 탐나는군요!
이제 여름도 갔으니 로드무비님의 페이퍼를 올려주세요~~

로드무비 2009-09-24 23:46   좋아요 0 | URL
오천 원 정도만 해도 twoshot님께 선물하는 건데.=3=3
페이퍼 대신 리뷰 올리면 안 될까요?^^
(주전자는 사셨어요? 갑자기 생각나서.)

비연 2009-09-25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제목 넘 맘에 듭니다..'개새끼들'이라니! ㅋㅋㅋㅋ

로드무비 2009-09-25 11:17   좋아요 0 | URL
저도 제목에 끌려 골라든 거예요.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남아서.ㅎㅎ
혹 읽고 싶으시다면 빌려드릴 생각 있습니다.

Joule 2009-09-25 0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달 비누받침 어디서 사셨어요? 가만, 근데 나에게 저게 필요할까. 아무렴 우리 집엔 한 번도 울린 적 없는 병아리 자명종도 있는걸요. 그래, 병아리가 좋아하겠어요. 어디서 사셨어요?

로드무비 2009-09-25 11:15   좋아요 0 | URL
수달 명함꽂이도 근사하더라고요.
가게는 텐바이텐.^^

Joule 2009-09-25 13:37   좋아요 0 | URL
수달 비누 받침 사러 갔다가 너무 비싸서 쓰레빠 끌고 그냥 집에 돌아왔습니다. 5,2000원어치만큼의 욕망은 아닌 것 같아서.

로드무비 2009-09-25 17:54   좋아요 0 | URL
2만 원 정도면 한 번 생각해 보겠는데 말이죠.^^

BRINY 2009-09-25 0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수달비누받침 어디서 사셨는지 알고싶어요!!! 비누가 아니라도 다른 거라도 올려놓고 쓸래요!

로드무비 2009-09-25 11:14   좋아요 0 | URL
BRINY 님, 수달 비누받침은 10X10에서 팔아요.
전 지점토로 똑 같이 만들어볼 생각입니다.(어느 세월에...ㅋㅋ)
너무 비싸서 살 수가 없더라고요.

BRINY 2009-09-25 14:22   좋아요 0 | URL
저도 역시 10X10이구나! 하고 갔다가 너무 비싸서 돌아나왔네요.

로드무비 2009-09-25 18:00   좋아요 0 | URL
쓸쓸한 그 발길, 짐작했습니다.^^

무해한모리군 2009-09-25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텐트도 곱고, 비누받침도 곱고..
참으로 눈이 밝고 취향이 곱디고우십니다.

로드무비 2009-09-25 11:07   좋아요 0 | URL
취향이 어리디어리다고 쓰셨다가 다시 쓰신 건 아니고요?=3=3=3
아직도 큰 박스만 보면 거기 들어가 살림을 차리는 딸아이 때문에
큰맘먹고 산 건데요.(정말입니다.)
어른 세 명이 누울 수 있는 넉넉한 크깁니다.^^



조선인 2009-09-25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향꽂이에 눈이 확 꽂혔습니다.

로드무비 2009-09-25 11:02   좋아요 0 | URL
가로 10센티미터 정도 회백색의 콘크리트 창고 같은 건데요.
그게 또 심금을 울리는 바가 있더라고요.^^

瑚璉 2009-09-25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달에 한 표입니다.

로드무비 2009-09-25 11:00   좋아요 0 | URL
<수달>이란 책이 있는데 표지도 좋고 거기 실린 소설들도
끔찍하게 좋습니다.^^

2009-09-25 1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5 10: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5 11: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5 17: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5 20: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6 12: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9-09-25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텐트 넘 탐나요
저런건 얼마나 하나요

로드무비 2009-09-25 17:46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 님,
6만몇 천 원에 샀습니다.
'에누리'로 검색해 보니 11번가가 제일 싸더라고요.

치니 2009-09-25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 저는 시계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로드무비님, 오랜만! ^-^ 와락 껴안고 있는 중.

로드무비 2009-09-25 17:45   좋아요 0 | URL
치니 님, 쪽.=3
무슨 음향일까요?^-^

바늘 없는 시계 마음에 쏙 듭니다.
심플하다 못해 어찌 보면 조금 허전한 것 같기도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