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학엔 해주는 것 없이 바쁘다.
유난히 추운 요즘은 돌아다닐 생각을 거의 안하니 사실 좀 무료하게 보내고 있다. 아니 여유로운걸 수도 있다.
며칠 전부터 우편함에는 지인들로부터 선물이 도착해있었다.
알라딘의 오랜 지인인 순오기님으로부터 세월호달력과 다시,봄 책자와 엄마, 나야와 소크라테스가 가르쳐준 프로포즈 책이 선물로 왔다.
그런데 지금 음식물을 버리고 돌아오는데 우편함에 소잉데이지, 서니데이님으로 부터 온 우편물이 있었다.
궁금한 마음에 얼른 열어보니 예쁜 파우치가 담겨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한땀 한땀 정성스레 만든 파우치를 선물로 보내주실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얼마 전 음력생일이 지났고 오늘은 호적상 생일인데, 절묘하게 배달되어져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7년 1월 들어 기분 좋은 일도, 행복한 선물도 많이 받고 있어서 그런가 올 한 해가 왠지 더 멋지게 펼쳐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늘 먼거리에 있어도 가까이 있는 사람들처럼 서로를 생각하는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주셔서 더 많이 감사하게 된다.
순오기님 서니데이님 두 분 모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