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우 시집 <난 빨강>을 구매하려고 살펴보다가 깜짝 놀랐다.
닉네임 꿈꾸는섬이 쓴 글이 올라온 것이다. 난 이 시집을 읽은 적이 없는데, 헉 구매한 적도 없는데 구매..가 붙어있네.....
알라딘에 또다른 꿈꾸는섬이 존재하고 있다니......충격 그 자체다.
똑같은 닉네임이 존재할 수 있구나......그 분 서재에 가서 말을 걸어볼까 하다가 차마 그러지 못하고 얼른 뛰쳐나왔다.
<난 빨강>을 장바구니에 담지도 못하고 ㅜㅜ 너무 놀라서 그냥 나와버렸다.
다음에 마음 가라앉히고 사야겠다. 오늘은 그만 알라딘에서 퇴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