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계획적으로 살고 싶다.
그동안 하도 놀아서 이제 노는 것도 슬슬 지겨워지는데, 옆동에 사는 언니는 안놀러 온다고 서운해한다. 오전에 잠깐 가서 커피 마시며 이야기 나눌 상대가 있다는게 좋긴 하지만 그러다보니 내가 하고자했던 일들은 매일 뒤로 미루어졌었다.
9월에는 좀 더 열심히 읽고 좀 더 열심히 끄적거려야겠다,고 지금도 다짐중이다.
난 어째 이리 다짐만 잘하고 실천은 약한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