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리처상 수상 시인, 메리 올리버가 아주 아름답고 투명한 산문을 썼다.' 알라딘 책 소개가 된 첫 문구만 봐도 멋지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지인이 급하게 읽다가 행간을 놓치게 될까봐 아주 천천히, 천천히 읽고 있다는데 어찌 궁금하지 않겠는가. 얼른 주문해서 배송 기다리는 중이다.

- 지금 배송왔는데 책이 참 예쁘다.^^-

 

 

 

 

 

 

 

 

 

 

 

처음 읽는 작가의 책이라 조금 망설여지고 내용이 너무 센 것이 아닌가 하는 소심한 걱정이 있었지만 추천 글들을 보니, 믿고 싶어진다. 화끈하게 진솔하게 재미있을 것 같다는.

 

 

 

 

 

 

 

 

 

 

 

 

 

 

 

 

 

 

 

 

 

 

 

 

 

 

<'요리사가 너무 많다'는 렉스 스타우트의 대표작으로 개성 넘치는 탐정 콤비 네로 울프와 아치 굿윈의 만담 같은 대화,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플롯, 정통 추리 소설에서 볼 수 있는 범인 찾기의 즐거움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고 소개되어 있는 1938년 고전 추리소설이다. 오랜만에 고전 추리소설이 주는 담백함을 맛보고 싶다.


존 딕스카의 '화형법정'은 말할나위 없이 좋다. 그저 나는 존 딕스카의 추리소설이 좋다고 말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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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87분서 시리즈
에드 맥베인 지음, 이동윤 옮김 / 검은숲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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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에 대성공한 뮤지컬 무용수가 공연이 끝난 후 집에 돌아오다가 세 발의 총을 맞고 죽음을 맞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총이 얼마 전 살해 당한 삼류 마약 판매상을 죽인 총이었고 며칠 후에 일어난 보석상을 죽인 총이기도 하다는 사실이었다. 87분서 형사들은 세 건의 살인 사건 피해자들의 연관성을 찾는 수사를 집중적으로 진행하면서 무용수가 손을 댔다는 '아이스'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며 주변인들에 대한 조사를 하면서 세 건의 살인 사건 피해자들이 묘하게 연결되는 부분을 찾게 되면서 수사관들의 활약이 시작된다.

 

87분서 시리즈는 가상의 도시 아이솔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관할구역은 아이솔라 내에서도 빈부차가 극심하고 강력 범죄가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이며 다양한 인종들이 함께 거주하는 지역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사건,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곳이고 그 사건,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개성을 지닌 87분서 형사들이 서로, 서로 팀을 이루어 사건을 해결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점들이 작가 에드 맥베인의 '87분서' 시리즈를 돋보이게 만드는 중점적인 역할을 한다. 기존의 형사 시리즈 물에서 한, 두 명의 슈퍼 히어로에 가까운 인물들이 사건을 해결해 나갔다면 '87분서' 시리즈의 형사들은 철저하게 팀웍을 이루어 사건을 해결해 나가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들이 실제 형사들의 모습에 더 가까울 것이라는 점은 당연한 것이고 그만큼 실제감과 현장감이 강하게 다가온다. 더불어 인간은 사랑해야 할 존재인지, 증오해야 할 존재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부쩍 들게 만드는 형사 시리즈이기도 하다.

 

'살의의 쐐기'에 이어서 바로 읽었기 때문에 초기 작품과 중기 작품의 차이점을 조금은 느낄 수 있었는데, 확실히 긴장감과 속도감은 초기작에 더한층 돋보이는 편이고 그 반면에 형사들 캐릭터의 깊이와 사건의 다양성은 중기 작품에 더 있는 것 같다. 굳이 순서를 정해서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그저 실제감이 있는 다음 87분서 시리즈를 기대하며 기다리면 될 것 같다. 진짜 형사 시리즈를 읽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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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크레이그 톰슨 지음, 박여영 옮김 / 미메시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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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지나쳐왔을 법한 어설프고 찌질했던 순간들을 그래픽노블 작가 크레이그 톰슨의 작품으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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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 1 : 재능있는 리플리 리플리 1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지음, 홍성영 옮김 / 그책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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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에게 울컥하는 연민이 드는 동시에 그의 추악한 욕망에 혐오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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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귀야행 음 백귀야행(교고쿠도) 시리즈
교고쿠 나츠히코 지음, 김소연 옮김 / 손안의책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온갖 음울하고 서글픈 이야기가 가득하다. 인간이든 요괴이든 조금씩 다 슬픈 존재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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