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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은 책 읽는 속도가 구입하는 속도랑 비슷해졌던 적이 있었는데, 그건 그야말로 한 때였고 여전히 책 읽는 속도보다 책 구입하는 속도가 빛의 속도인 관계로 책들이 꾸준히 밀리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매일같이 신간코너를 둘러보니...ㅠㅜ

더구나 요즘은 한 권의 책을 거의 일주일이나 걸려서 읽고 있는 중이라 더더욱 느림보 책읽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장단점이 있는데, 빠른 속도로 읽을 때는 그 느낌을 확!! 살려서 리뷰를 쓸 수 있고 그 반면에 천천히 읽다보니, 책의 느낌을 오래 가져갈 수는 있는데, 막상 리뷰를 쓰려고 보면 할 이야기가 다 묻혀버린다. 으이그!!

 

<암튼 책 읽는 중이거나 꼭 읽고 싶어하면서 구입한 책들...>

 

지금, 당장 읽고 싶어하면서 구입한 책들인데 막상 배송오고나면 왜이리 더디어지는지...

 

<퓰리처 상 논픽션 부문, 전미국도서상 논픽션 부문 수상작. <1417년, 근대의 탄생>. 제목이 암시하듯이 1417년에 근대의 흐름을 바꾼 중요한 사건이 일어났고, 그 사건을 추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 소개 중 중략->

 

작년인가 중세에 이어서 르네상스까지 주욱 읽어보겠어 하면서 구입한 책들과 함께 연이어 읽어볼거야 하는 소심한 의지와 함께 하게 된 책이다. 더구나 필력이 대단한 작가의 책이고 책사냥꾼 이야기라고 하지 않는가.

 

 

 

 

 

 

 

 

 

 

 

 

 

 

 

 

 

 

 

 

<현존하는 전설적인 하드보일드, 미스터리, 스릴러 작가들의 모던 클래식 걸작들을 모아 엮은 판타스틱 픽션 GOLD 시리즈. GOLD 시리즈의 첫 작품은 동시대 하드보일드 누아르의 최고 작가 제임스 엘로이의 이다. -책 소개 중->

 

사실 영화로 너무 흥미진진하게 본 기억이 있어서 책으로까지 읽게 될까 싶어 망설였지만 영화에서 못다한 이야기들이 작가 제임스 엘로이라면 가능할 것 같아 얼른 구입해서 <내 어둠의 근원> 옆에다 꽂아 두었다.

 

작가가 이 회고록에서 다루는 내용은 열 살 때 강간살해 당한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40대가 된 제임스 엘로이는 소년이었던 당시로 돌아가 죽은 어머니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어두운 유년기를 복원하며 쓴 글이라 읽기 전부터 마음이 착잡해지지만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기울여보고 싶다.

 

 

 

 

 

 

 

 

 

앨러리 퀸의 드루리 레인 시리즈를 예전에 분명코 다 읽었었다. 그랬기에 뭘 또 다시 구입하나 싶어서 별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다가 구입한 책이고 지금 현재 읽고 있는 책인데 예전에 읽었던 기억이 하나도 나지를 않는다. 결국 완전 새로운 책을 읽는 기분으로 읽는 중이다.

미치광이 해터가의 비극은 지독하리만큼 광기 가득하다. 그래서 더 오싹하다는.......

 

 

 

 

 

 

 

 

 

 

 

 

 

 

 

출간되자마자 구입해서 나름 아끼느냐고 읽지 못하고 있는 책...^^;;;

 

 

 

 

 

 

 

 

 

 

 

 

 

이젠 미야베 미유키 책은 졸업했다고 생각했는데 예판하자마자 거의 자동적으로 구입하게 되는 책이다.

그만큼 미미 여사를 믿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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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책 구매에 대해서 절제(?)의 미를 보이는가 싶더니, 어느 날 갑자기 읽고 싶은 책들이 무수히 많아지기 시작했고.......

ㅠㅜ

 

순전히 스토리에 무한한 애정으로 탐닉한다는 이유만으로 고른 책.

 

<인간의 스토리텔링 충동과 능력은 인간으로 하여금 조건과 현실의 제약에 더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만들며, 동시에 유사한 환경과 조건을 지속·발전시키도록 만든다.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의 학문적 방법론을 차용하여 인간 진화의 관점에서 문학과 예술을 재평가하는 책이다. -책 소개 중->

 

 

 

 

 

 

 

당연히 <이야기 기원>에서 저리 소개가 되어 있다면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알아야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까 하여 고른 책.

 

<작가 재닛 브라운은 부유하고 신실한 집안에서 태어나 목회자가 되려고 했던 다윈이 왜 종의 기원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그가 탐사선 비글 호를 타고 여행하며 어떤 생물들을 접했는지, 다윈 이전에 이미 창조론에 회의적인 사상을 품고 있던 여러 학자들이 생명의 근원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찾고 있었으며, 다윈보다 먼저 종의 기원에 관한 논문을 발표한 이들도 있었는데, <종의 기원>이 어떻게 다윈만의 작품으로 평가받게 되었는지를 풀어 낸 책이라고 한다. -책 소개 중->

 

 

 

 

 

 

 <여덟 살 소녀 에이미가 집에서 실종된다.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은 실종되기 전, 에이미를 마지막으로 보았던 중학생 키이스. - 책 소개 중->

 

아이들이 관련된 추리소설은 기피하게 되는데 토머스 H. 쿡의 장편 추리소설은 촘촘하게 관계 형성을 보여주며 전개된다고해서 기대하는 중이다.

 

 

 

 

 

 

 

 

 

<이날을 위한 우산>은 수제화의 착화감을 시험하는 구두 테스터 일을 하는 주인공의 눈을 통해 틀에 박힌 일상을 낯선 시선으로 바라보며 삶의 소소함과 기이함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소설로, 2001년 발표되자마자 비평가들로부터 '명료하고 매혹적인 소설'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게나치노는 이 작품으로 2004년 독일 최고의 문학상인 게오르크 뷔히너상을 수상했다. - 책 소개 중->

 

지인의 강력한 추천으로 두말없이 선택한 책.

 

 

 

 

 

 

 

 

50% 할인의 매력과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당대 미학사 이야기를 비교적 쉽게 풀어주고 있는 책이며 200여 점의 다양한 삽화도 함께 수록되어 이해를 돕는 책이다.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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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최고의 범죄소설 작가로 알려진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분신과도 같은 작품은 단연 리플리 시리즈일 것이다. 1955년부터 1991년까지 36년에 걸쳐 총 5부작으로 완성된 연작 소설을 통해 '현대 문학사에서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사이코패스'인 주인공, 톰 리플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리플리는 사건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동시에 치밀한 완벽주의자의 모습을 보이며, 범행을 저지르는 동안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죄의식을 느끼지 않음으로써 20세기 문학사상 독창적이고도 기이한 캐릭터가 탄생되었다. 우리에게 알랭 들롱 주연의 영화 [태양은 가득히]나, 맷 데이먼, 주드 로 주연의 [리플리]로 널리 알려지기도 한 원작 소설 <재능있는 리플리>는 발표되자마자 화제를 일으켰다. -알라딘 책 소개 중->

 

반 정도 읽고 있는데, 작가의 톰 리플리에 대한 심리묘사가 소름끼칠 정도로 섬세해서 그가 모욕감에 주눅이 들거나 가지지 못하는 것에 대한 동경과 욕망이 드러날 때는 읽고 있는 나 역시 같은 감정선을 갖게 된다. 한 겨울에 스르륵 소름 돋는 것처럼.......

 

 

<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 완성한 12,111행의 대작으로, 전 인류의 역사에 뒤지지 않는 깊이를 지닌 인간 파우스트의 생애를 그려낸 장엄한 드라마이다. 지식과 학문에 절망한 노학자 파우스트 박사가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유혹에 빠져 현세의 쾌락을 좇으며 방황하다가 마침내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천상의 구원을 받는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문학·철학·종교·정치·전쟁 등 인간의 모든 문명을 아우르며 다양하고 폭넓은 세계관을 보여주는 고전으로, 괴테가 완성한 독일정신의 총체인 동시에 인간정신의 보편적 지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알라딘 책 소개 중->

 

그렇다. 매번 읽어야지 하다가 슬쩍 지나가고 너무 어려운 책일 거야 하면서 계속해서 미뤄두었던 책. 그래서 수많은 책들과 영화에서 인용될 때마다 대충 이해하고 지나갔던 책이었다.(가장 최근 일본 기서 '흑사관 살인사건'에서 수없이 인용된 '파우스트'...죽음이었다.^^;;;) 그래서 나의 무식함이 고스란히 드러내는 것처럼 느껴졌던...ㅠㅜ 암튼 거의 다 읽어가고 있는 '리플리'를 읽고나면 젤 먼저 읽을 생각이다. 1편 읽고 잠시 놔두고 있는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2' 와 함께 읽다보면 겨울이 다 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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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두 권의 책을 동시에 읽고 있는 중이다. 한 권은 발자크의 철학 소설 '루이 랑베르'이고 또 한 권은 미스터리와 판타지를 절묘하게 표현한 소설 '부러진 용골'을 읽고 있다. 두 권을 번갈아 읽으니까 속도는 잘 나지 않는데, 그냥 천천히 읽는 중이다. 사실주의 철학 소설과 판타지와 미스터리를 접목 시킨 소설 사이를 오가며.......

 

 

<여덟 살 나이에 부모에게 버림받다시피 ‘정신적 교도소’인 기숙학교로 보내졌던 발자크 유년의 모습을 그린 자전적 소설로, 절대적 사유에 이름으로써 인간 한계를 극복하려는 한 소년의 욕망과 그에 따른 필연적 좌절을 사실적이고도 섬세한 필치로 형상화하고 있다. -알라딘 책 소개 중->

 

사실 앞부분을 읽고 있는 중이라 루이 랑베르의 뛰어난 지적 능력을 화자와 학교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부분을 읽고 있어서 아직 루이의 고뇌를 짐작할 수 없지만 앞으로 나올 절대적 사유로 인간 한계와 좌절 부분을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작가 발자크의 자전적 소설이기도 해서 더 궁금하기도 하고.......

 

 

 

 

 

 

<제64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 판타지에 미스터리를 접목시킨 특수 설정 미스터리 작품이다.(중략) 하나같이 수상한 용병과 기사들, 밀실의 옥탑에서 홀연히 사라진 불사의 청년, 그리고 봉인에서 풀려난 '저주받은 데인인'. 마술과 저주가 횡행하는 세계에서 이들은 과연 '추리'로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알라딘 책 소개 중->

 

작가의 전작 '개는 어디에'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출간되자마자 구입해놓고는 잊고 있었던 책이다. 반 조금 넘게 읽었고 전작과는 스타일이 많이 달라서 새로운 느낌으로 읽는 중이다. 읽고 있는 부분은 도대체 누구를 믿어야 하는지를 짐작도 못하고 헤메고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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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하게 하루를 혼자 보내게 되서 오랜만에 책을 차분히 읽으려고 했는데, 마음이 이리, 저리 흔드는 중이다. 방 분위기를 좀 바꿔볼까? 가구 위치를 바꾸면 새로워 보일까? 책들을 다시 재배치 해볼까 하는 이런저런 잡념이 드는 중이다. 실천을 하자니, 하루종일 걸린 것 같아 망설여지고 귀찮기도 하고...^^;;;

 

아무튼 이번 주에는 두 권의 책을 읽고 있거나 읽으려고 대기 중이다. 한참 열심히 읽고 있는 책은 '독서 일기'를 읽고 반해버린 알베르토 망구엘의 신간 '책 읽는 사람들'이고 대기 중인 책은 오싹한 공포를 안겨주었던  '스노우 맨'의 작가 요 네스뵈의 신간 '레오파드'이다.

 

 

 

 

 

 

 

 

 

 

 

 

 

 

 

 

<《책 읽는 사람들》에서는 문학이 우리에게 부여하는 정체성, 정치와 문학의 관계, 독서의 미래 등, 현실로 한 발 들여놓은 책과 독서의 역할을 소개한다. -알라딘 책 소개 중->

 

그야말로 독서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문학 작품 속의 인물들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이해하는 방법과 책과 소통하는 모든 이야기를 다룬다. 그래서 작가의 개인의 독서 이야기를 다루었던 <독서일기>보다는 광범위하고 조금 더 집중을 요구한다. 반 넘게 읽었는데, 오늘 다 읽을 수 있을지...

 

 

 

 

 

 

 

 

 

 

 

 

 

 

< <스노우맨>의 작가 요 네스뵈의 장편소설. 스노우맨 사건 이후, 손가락과 연인을 한꺼번에 잃은 형사 해리. 사표를 던지고 홍콩의 뒷골목에서 집요하게 자신을 망가뜨리던 그에게 여형사 카야가 찾아온다. 스노우맨을 모방한 연쇄살인범이 다시 나타나 노르웨이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는 뉴스, 스노우맨 사건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암시, 그리고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 -알라딘 책 소개 중->

 

'스노우맨'을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으니, 당연히 이 책도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을 안고 이틀 전에 배송된 책이다. 우선 분량이 어마어마하다. 빨리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암튼 '스노우맨'을 읽고 읽으면 더 재미있고 읽지 않고 읽어도 크게 어려움이 없다고하니, 영미권의 추리소설과는 분명 다른 느낌을 선사하는 북유럽의 추리소설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낼부터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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