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 최대의 목표는...

책을 안사는 거였다..


1월달 정말 잘 참았다.

책 사고싶은 맘 꾸역꾸역 누르며, 보관함에 담았다가 결제하기 직전에 정신챙기자~!!

이럼서 포기하는 자신을 보며 스스로 어찌나 기특해 했었던지..

그런데..오늘 2009년 2월 19일.ㅠ-ㅠa

아.... 나는 파격할인~!!의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16권이나 질러버렸다..

근데...정말 파격할인이었다는거..-_-;;

 

다 사고 결제하면서도 뿌듯했었는데..

결제끝내고 나서..

내가 스스로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것에 또 한숨..

에잇..몰라..

이왕산거 열심히 읽어야지 뭐..-_-;

그래도..난 알뜰하게 산거라고..

 

단...그건 오늘뿐이라고..

절대...

앞으로는 책 안살꺼라고..ㅠ-ㅠ

진짜라고..

(울 신랑알면 뭐라할텐데..."집에 있는책부터 다 읽고사...ㅡ.ㅡ;;;" 라고 늘 외치는데 에구구구구구)

16권의 책..일주일동안 몰래몰래 두권씩 집으로 날라야겠다.

들키면 주금이닷...ㅡㅡ;; 완전번죄를 꿈꾸며..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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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2-19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풋.. ^^*
 
1기 독자서평단 활동 종료 설문

•  서평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읽는순간 두권이라는 부담감이 있긴했었지만, 한여자의 일생을 통해 깨달은 바가 

많았던거 같아요.  어머니를 용서할수 없는 상황임에도 마지막장면에서 힘없이 

"엄마"라는 말이 터져나왔을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던 기억이 납니다. 

여자의 이야기란, 읽을수록 슬퍼지는거 같네요. 

 

•  서평단 도서의 문장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 구절 

인간이 감당할수 없는 사랑은 신의 잘못이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자 모두유죄 中 


•  서평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1. 1년동안의 과부
 

 

 

 

 

 

2. 지금 사랑하지 않는자, 모두 유죄 

 

 

 

 

 

 

3. 바다의 기별 

 

 

 

 

 

   

4. 옥타비안 낫싱, 검은반역자    

 

 

 

 

 

 

5. 건투를빈다. 

 

 

 

 

 

 

 

 

 

**시간이 정말 빨리가네요.  오는 책들 서평기한을 지키려 노력했는데, 12월과 1월에 개인적인 

사정이 생기는 바람에 제대로 지키지 못해 송구스럽네요.   

미서평된 몇권은 바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좋은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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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어찌나 떠들어 대던지, 그리고 실제로 회사에도 엄청난 전화가 오기에 받으면 짜증나서 바로 끊어버리는 보이스 피싱..

아주 가지가지다.

어떤경우는 "귀하가 **에서 사용하신 롯*카드 연체료가 몇백" 어쩌고 저쩌고 할때도 있고, 국민연금이 환급되니 어쩌니, 저쩌니

할때도 있고, 최근에 가장 많이 오는건 우체국을 가장한 반송 우편물이 있다는 내용이다.

회사서 하루에도 몇통씩 걸려오는거니 별 신경도 안 쓰고 끊어버리면서 언론에서 그렇게 조심하라고 하는데 설마 당할사람이

아직까지 있을까 하는 게 내 생각이었다.

그런데~!!!! ㅡㅡ;

 

어제 집에 갔더니, 어머님이 갑자기 급흥분을 하고 계신거였다.

"왜요, 어머니?"

"너 114 전화해서 서울 중앙우체국 전화번호 좀 알아봐라.  어떤 사람이 내 이름으로 카드를 발급했다고 지금 막 전화왔다."

대충 상황을 들어보니, ARS 로 전화가 와서 9번을 눌러 통화를 했다는 어머님..--;;

카드를 낸적이 없다고 하자, 그러면 경찰에 자신들이 신고를 해주겠다고 했단다.

일단 전화를 끊고, 자신들이 신고한것을 경찰에 넘기면 경찰이 확인전화가 갈테니 그때 고발한다고 대답만 해주면 된다는것이

어머니 말씀의 요지였다..ㅡ.ㅡ;;;

아.. 이일을 어찌하누.. 전형적인 보이스 피싱이쟎은가..-_-;;;

"어머니, 그거 사기전화예요."

라고 했더니, 아니시랜다.  분명 자신이 직접 그사람들과 통화를 했다고.. 아무리 말을 해도 말이 안 통하신다.

일단 서울중앙우체국에 전화를 해보라시는 어머니.. 업무시간이 지난후에 카드발급 확인이 안되는것도 그렇치만, 그런전화를

모두 퇴근한 시간에 할리가 없지않은가..ㅡㅡ;;

그렇게 얘기중인데, 전화가 울렸다.  예의 그 고발을 위한 경찰확인 전화일꺼라는 어머니 말씀..

"제가 받을께요." 하고 전화를 받으니, 어머니를 찾으신다.  그래서 나 딱 한마디 했다.

"아저씨, 경찰에 고발할까요?"

그랬더니, 바로 끊어버리는 전화..=_=;;

아.. 우리 어머님을 어찌한단 말인가.

만약 전화연결 됐으면 주민번호랑 이것저것 다 알려줘서 피해가 갔을꺼라고 하니까, 함부로 그런거 안 가르쳐 준다고 장담을

하시는데, 그게 또 어디 그런가.. 사기꾼에게 걸리면 자신이 속아넘어가는지도 모르고 당하지..

이런 사기전화에  당하는 사람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던 내 잘못이다.  안그래도 이런 ARS 전화오면 무조건 끊어버리라고

말씀드렸는데, 우체국에서 반송되었다고 하니 혹시나라고 생각하셨단다.  그러면서 급흥분하시는 어머니..

어이할꼬...--;; 답답한 노릇이다.  다시 한번 재무장을 시켰지만...걱정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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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기별] 서평을 써주세요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에세이를 통해 소설로만 접한 작가의 생각들을 조금더 깊이 개인적인 시각으로 느낄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한핏줄은 같은 분야를 얘기하는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무소유가 떠오르는 군요..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제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피천득님의 인연을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수필이나, 에세이 종류를 좋아하는 남성분들에게 권하고 싶어요.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가을이 칼처럼 왔다."  아주 짧은 구절이었는데 그 구절이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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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동안의 과부] 서평단 설문 & 리뷰를 올려주세요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주인공이 소설가이다보니, 책속에 소설가들이 만들고자 하는 책내용이 또다른 이야기로 쓰여져있어 마치 여러권의 소설이나, 동화를 만난듯한 느낌이 들어 특이하고도 좋았어요.  그리고 어린딸을 버리고 떠났지만 그 역시 또다른 사랑의 모습이었음이 간접적으로 전해져 감동적이기도 했습니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일년동안의 과부" 의 주인공과 이름이 똑같은 여자가 등장한 "루스의 기억"이라는 책입니다.

비슷하게 여자의 일생을 담고있고 여자들의 아픔이 엿보인다고 할까요.

여자들의 아픔속에서 또한 더 진한 감동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옵션)

 


 

 

 

 

앤타일러의 소설 "때로는 낯선타인처럼 1,2권"입니다.

출간된지는 오래됐지만,  삶에서 닥치는 어려움을 잊고 여행을 떠나 자신을 찾는 여자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루스나 매리언의 모습이 언뜻 엿보인다고 할까요.  "일년동안의 과부"가 여자의 아픔이 있지만 그래도 활달함이 엿보인다면 이책은 고요함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아무래도 충격적인 내용들이 상당히 포함된 이야기고, 여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거나 그에 걸맞는 아픔을 이해할 수 있는 층이 읽어야 되지 않나 싶네요.  20~40대의 여자들에게 권하고 싶어요.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슬픔은 전염된다."  매리언이 에디를 만난 마지막쯤에 스치듯 중얼거리는 말이지만, 저는 매리언이 루스를 떠나야했던 이유가 너무도 잘 드러난 구절이라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러나, 정말 슬픔이 전염되는 건 아니겠죠?  매리언도 그 말을 믿지 말았어야 했다는 생각이 드는 구절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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