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동안의 과부] 서평단 설문 & 리뷰를 올려주세요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주인공이 소설가이다보니, 책속에 소설가들이 만들고자 하는 책내용이 또다른 이야기로 쓰여져있어 마치 여러권의 소설이나, 동화를 만난듯한 느낌이 들어 특이하고도 좋았어요. 그리고 어린딸을 버리고 떠났지만 그 역시 또다른 사랑의 모습이었음이 간접적으로 전해져 감동적이기도 했습니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일년동안의 과부" 의 주인공과 이름이 똑같은 여자가 등장한 "루스의 기억"이라는 책입니다.
비슷하게 여자의 일생을 담고있고 여자들의 아픔이 엿보인다고 할까요.
여자들의 아픔속에서 또한 더 진한 감동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옵션)
앤타일러의 소설 "때로는 낯선타인처럼 1,2권"입니다.
출간된지는 오래됐지만, 삶에서 닥치는 어려움을 잊고 여행을 떠나 자신을 찾는 여자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루스나 매리언의 모습이 언뜻 엿보인다고 할까요. "일년동안의 과부"가 여자의 아픔이 있지만 그래도 활달함이 엿보인다면 이책은 고요함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아무래도 충격적인 내용들이 상당히 포함된 이야기고, 여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거나 그에 걸맞는 아픔을 이해할 수 있는 층이 읽어야 되지 않나 싶네요. 20~40대의 여자들에게 권하고 싶어요.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슬픔은 전염된다." 매리언이 에디를 만난 마지막쯤에 스치듯 중얼거리는 말이지만, 저는 매리언이 루스를 떠나야했던 이유가 너무도 잘 드러난 구절이라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러나, 정말 슬픔이 전염되는 건 아니겠죠? 매리언도 그 말을 믿지 말았어야 했다는 생각이 드는 구절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