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상上

2

진상下

3

괴이

4

하루살이上

5

하루살이下

6

얼간이

7

지옥초등학교

8

광해의연인4

9

광해의연인5

10

이마음도언젠가잊혀질거야

11

내일이내생애마지막날이라면

12

당신이모르는이야기

13

맡겨진소녀

14

너의췌장을먹고싶어

15

플라주

16

책좀빌려줄래?

17

사쿠라호사라(벚꽃다시벚꽃)

18

지식편의점

19

내남자

20

바이바이블랙버드

21

왕비들의전쟁

22

살인하는돌

23

토와의정원

24

비웃는숙녀

25

우리들의기적

26

이블아이

27

러브레터

28

열쇠

29

게가공선

30

요오꼬,아내와의칩거

31

돼지의보복

32

인조1636

33

마력의태동

34

옷소매붉은끝동1

35

옷소매붉은끝동2

36

교토탐정홈즈6

37

교토탐정홈즈6.5

38

교토탐정홈즈7

39

교토탐정홈즈8

40

교토탐정홈즈9

41

교토탐정홈즈14

42

교토탐정홈즈16

43

교토탐정홈즈17

44

똑딱이

45

자백1

46

자백2

47

킹더랜드1

48

킹더랜드2

49

정조어머니와원행을다녀오다

50

정조와불량선비강이천

51

모비딕

52

김소월시집

53

변신

54

선재업고튀어1

55

선재업고튀어2

56

마시멜로이야기

57

조선왕조실톡7

58

윤동주시집

59

피티이야기

60

메모리얼향수가게

61

다만부패에서구하소서

62

수수께끼풀이는저녁식사후에

63

무증거범죄

64

봄의여행자

65

트로이메라이

66

사신의그림자

67

복고풍요리사의서점

68

세계의끝과시작은

69

7맛7작

70

한니발라이징

71

내머리사용법

72

레드북

73

곰탕1

74

지문사냥꾼

75

1cm

76

1cm+

77

통하지않는그녀1

78

통하지않는그녀2

79

곰탕

80

심리죄

81

심리죄

82

시어터1

83

시어터2

84

잘돼가?무엇이든

85

코스트베니핏

86

단점이라지만개성이겠지요

87

빅엔젤의마지막토요일

88

크르르르

89

수상한에이스는유니폼이없다

90

전화하지않는남자사랑에빠진여자

91

인간은행

92

불타는소녀들

93

종료되었습니다

94

그레구아르와책방할아버지

95

그녀클로이

96

당신의살을빼드립니다

97

어디에도속하지않는폴의하루

98

책을지키려는고양이

99

잠깐선좀넘겠습니다

100

낯익은타인을대하는

101

은근한잘난척에교양있게대처하는법

102

여자마흔버려야할것과시작해야할것

103

행복하게늙고싶다아프지않게

104

그렇게중년이된다

105

호랑이를덫에가두면

106

집행관들

107

오늘도퇴근하는김대리에게

108

나뭇잎사이로반짝이는1

109

나뭇잎사이로반짝이는2

110

아빠가된아이돌

111

마음아넌누구니

112

그남자그여자1

113

혼전계약서1

114

혼전계약서2

115

발걸음이무거운당신에게쉼표하나가필요할때

116

사는동안멋지게

117

아빠가된아이돌

118

내손놓지마

119

어른이되면괜찮을줄알았다

120

그림자소녀

121

세계환상미스테리환상특급

122

검은수련

123

사기인문학

124

백악관속기사는핑크슈즈를신는다

125

나비정원

126

기타등등의연애

127

셜록홈즈의초대장

128

빨래가마르지않아도괜찮아

129

그남자그여자2

130

52층나무집

131

둔색환시행

132

밤이끝나는곳

133

피처럼붉다

134

절벽의밤

135

디어마이프렌즈1

136

디어마이프렌즈2

137

미등록자

138

세종대왕회고록 상

139

세종대왕회고록 하

140

무자비한여자들

141

이름없는여자들

142

폴리팩스부인과꼬마스파이

143

폴리팩스부인과여덟개의여권

144

달려라얏상

145

55세부터헬로라이프

146

서재를떠나보내며

147

깜빡이는소녀들

148

공포의문화

149

문화유산속풍수지리

150

스위트로드

151

괴물이된성범죄자들

152

치아키의해체원인

153

디어와이프

154

유다의키스

155

너에게한결같은사람이되고싶다

156

치명적이유

157

렛잇블리드

158

이빨자국

159

마지막탐정

오호~ ㅋㅋㅋㅋ

이 중 내가 구입한건 60권..

여기 비중 50%는 바이올렛님이 차지하신 걸로..ㅋㅋㅋㅋ

100권 이하 들어오길 바랬지만 그래도 책 들어오는 건 늘 사랑이고 행복이며 기쁨이라나 뭐라나..ㅋㅋ

다행인건 이 중 29%의 책을 해치웠다.

으흐흐흐~~

그래도 읽은 책이 적으니 책이 100권 쪼매 넘게 들어와도 남는구나..ㅠㅠ

올해는 60권도 많다. 제발 사지 말자.

엊그제 책 정리한다고 또 온 몸 쑤셔 난리지 않은가~!!

제발 책!책!책! 책만 읽읍시다. 사지말고..ㅋㅋ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내가 요새 공중파 드라마는 잘 안 챙겨보는데.... 아, <지옥에서 온 판사>는 잼나게 봤음...

암튼 굳이 본방사수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오다보니 공중파에서 한다고해도 막 챙겨보거나 그러진 않는다.

근데 문제는 난 웨이브는 없고... 공중파 드라마는 웨이브에 거의 다 있고...

그래서 요 들마 <페이스미> 한다고 했을때 뭔가 스릴러가 관심이 가서 보고팠는데 채널권도 없고 시간도 늦고 내가 볼 수 있는 여건들이 안되다보니 거의 포기상태.

특히나 첫회도 놓치는 바람에 에라이~하면서 아예 안봤는데... Btv라 어느날 음성검색해봤는데 어라? 뜨네?

그럼서 첫회만 보고 아니면 스톱하게쓰~라며 시작. 근데 내가 보기시작하니 오히려 신랑이 같이 보더니 관심갖음.

그래서 일줄에 두편씩 시간날때 본 거라 마지막까지 알차게 12부작 끝.



포스터처럼 이 네명이 주요등장~두둥~

성형외과 의사들이 주 캐릭터에 형사의 수사이야기가 첨가된 스릴러로 초반 스타트 괜찮았다.

약혼녀가 죽었다는 아픈 사연을 가진 남자 차정우. 그런 약혼녀를 죽인 살인범을 오빠로 둔 형사 이민형.

까불까불대고 모두에게 살갑지만 너무 잘나가는 친구에게 묘한 자격지심이 있는 한우진.

그런 두사람을 껴안고 보듬는 선배겸 원장 김석훈.

다들 나름대고 연기가 좋은 배우들이라 딱히 구멍이랄 수는 없는데... 이민형 역의 한지현 배우는.. 음..

연기를 못하는 건 아닌데 이 역할에 안 맞는 느낌이랄까?

뭔가 너무 어리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전작의 느낌도 있겠지만 여기서의 캐릭터도 좀 더 성숙한 이미지의 다른 배우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계속 생긴다.

그래도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범죄 사건들이 일어나고 범인을 잡아들이는 과정에서 뭔가 차정우를 저격하는 듯한 살인사건들이 발생.

범인을 차정우로 나락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이야기들이 꽤 재밌게 다가온다.

과연 범인은 누구냐~!!

라고 막 외치고 싶지만..-_-;;;; 어쩌다 본방때 마지막화 범인을 보고 이 드라마를 시작하는 바람에 아흐~~ 범인 추리할 틈이 없어서 슬펐다는 전설이....

그런데 보다보니 중반부쯤까지는 헷갈려도 후반부 갈수록 범인이 누군지 스릴러드라마나 영화, 책을 봤다면 뭔가 감이 좀 오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 들더만.



솔직히 중반부까지는 개인적으로 괜찮았던거 같다. 근데 후반부로 갈수록... 이야기 뒷심이 부족한건지...

뭔가 좀 허술한 트릭이나 이야기전개가 있는거 같아 아숩아숩한 부분들이 좀 있었음...



이민기씨의 절제되고 상처받은 차정우 연기는 나름 괜찮았고, 나쁘지 않았다. 너무 절제됐나? ㅡㅡa



한지현 배우도 연기를 못하는 건 아니니까.... 단지..맞지 않은 배역을 입은 듯한 느낌적인 느낌..ㅠㅠㅠㅠ



전배수 배우야 연기에 대해서는 뭐 말모말모...

이번 캐릭터도 의사로서 원장으로서 나쁘지 않았음. 분위기 살리는데도 좋았고..



까불까불에서 어느순간 서늘한 눈빛을 가지는 이이경 배우도 갈수록 연기에 물이 올라 박수박수..~

<태양의 후예>에서 하던 초반 연기 보던게 엊그제 같은데..ㅋㅋㅋ 그때 가장 기억에 남았던 대사가

"아, 귀찮아. 그냥 죽을래" 였던가...ㅋㅋㅋㅋㅋ

암튼, 이번 역할에서도 밉지만 밉지않은 그런 역을 잘 소화한 거 같다.



어쩌면 마지막 차정우 약혼녀에 대한 키를 가장 많이 지니고 있었던 역이 차정우 엄마 역이 아니었나 싶다.

큰 비중보다는 뭔가 무게감 있게 다가온 느낌.



배우들간의 합은 나쁘지 않았는데, 약간의 연출도, 약간의 대본도, 약간의 연기도 2%로 부족한 느낌이 드는것도 사실.

그래도 성형외과의 미를 추구하는 이야기보다 범죄와 관련지어 이야기가 전개되는 방식은 나름 괜찮았던 거 같네.

각각의 에피에 전체적인 흐름은 차정우 약혼녀의 죽음의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

공중파 드라마치고는(?) 선방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어쨌거나 시청률 3%로 끝날 드라마는 아닌데 시청률이 다가 아니지만 고건 좀 아쉽네.

<사진출처-KBS>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쿠팡플레이에서는 예전 드라마 들이 많아서 의외로 ott 채널 중 손이 잘 안가는 편이다.

고나마 신랑이 축구관련 중계를 보거나 하면 열어보는 편인데, <가족계획>이라는 드라마가 있어서 응? 뭔가 했다. 그때는 딱히 광고나 드라마 소개를 많이 못 본터라 처음 오픈된거 보고 괜찮으면 일주일씩 기다리자 하는 마음에 스타트를 했는데...... 와~ 왜케 잼나.

일주일 기다리는걸 손꼽을 정도였네. ㅋㅋㅋㅋ <소년시대> 이후로 쿠팡드라마 기다리긴 오랜만일쎄.

딱 6부작 맘에 들어쓰~



기이하면서도 어쩌면 보기에는 뭐 그리 특별할 거 없는 이 다섯명의 가족 조합.

엄마, 아빠, 할아버지, 아들, 딸

평범하잖아? 게다가 부모가 모두 수의사여서 동물병원 어디서든 열고...

근데 어라? 이 가족 왜 야밤에 노란 병아리차 봉고로 이사를 해? 것도 짐도 별로 없어.

그래도 막 그리 수상하진 않았는데, 교통사고가 나면서부터 이상하게 분위기가 바뀐단 말이지.



배두나 특유의 무표정한 연기.

진짜 여기서는 압권이었다.

자, 다들 주목!!!! 하는 순간, 어떤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는 거다.

특수한 능력을 지닌 이 다섯명의 기이한 가족의 조합.

특히 배두나의 능력은 가히 역대급.

상대의 기억을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이라니......

그래서 이 가족중에 배두나가 대장이었나? 대박이었어. 하긴 누가봐도 대장해도 되겠어.

아프지 않은 사람도 아픈사람으로 만들수 있는... 그런 능력.

하지만 배두나는 그런 능력을 함부로 쓰지 않는다. 진짜 나쁜넘들 벌하는 거지. 캬~ 멋져.

키워지기는 살인병기나 살상병기였을지 모르나 그녀는 가족밖에 모르는 일단은 "엄마" 인걸로..



딸과는 약간(?) 아니, 아주 많이 서먹하고, 아들은 그래도 애살이 있어서 엄마랑 사이 좋고...

그러나, 역시 또 이 자녀들도 뭔가 비밀이 있는게지.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사고쳐서 전학온 쌍둥이 남매.

과격한 딸램과 조금은 얌전한 아들 그 사이 어딘가 이들은 진정한 쌍둥이인가 아닌가...

딸램 눈돌아가면 난리도 아님.

이 가족들의 대화 "안 죽었으면 괜찮아." 푸하하하.. 뭐 이런..ㅋㅋㅋㅋㅋ

잔인한데 웃기고, 웃긴데 메세지 있고... 잼날세.



아놔 이 가족사진 넘나 웃겼다뤼~

이 동물가면을 왜 쓰게 되는지는 드라마 통해서 확인하시길..

완전 코메디임.

백윤식 할아버지의 코디였다나 뭐라나.. ㅋㅋㅋㅋㅋ



아, 이 드라마에서 역시 조연들의 연기 엄청 빛났다.

조연들이 멋지게 연기해 주니 더 드라마가 사는것도 사실.

잔인한 살인마 연기 둘째가라면 서러운 이 분.

근데, 연쇄 살인마도 안통하는 이 가족들. ㅋㅋㅋㅋ 오히려 연쇄 살인마가 더 당황해.

웃겨쓰~



진서연씨는 특출처럼 나왔는데 그래도 카리스마 짱.

어쩌면 배두나의 엄마인지 아닌지.. 그냥 특수부 훈련대장인지 아닌지...

키워줬으니 엄마라고 해야하나... 하지만 이런 엄마 무섭지. 그러나, 또 영희 철수 같은 아이들이 언제까지나 착한 아이들로 남아있지 않으니 그게 더 불행이고 겁날수도....

마지막까지 대반전을 선사하는 카리스마.



이분은 간혹 드라마에서 봐왔었는데 여기서는 정말 짱이었다.

기사로도 따로 나올정도로 이분 연기 와우~

두얼굴의 그녀. 멋졌어. 아주 나이스~!!

그외에도 조연분들의 연기가 꽤 인상적이고 재밌었던 드라마.

잔인하지만 그 잔인성이 이해가 되고, 메세지도 있는 드라마.

시즌2 나와야돼.

스포를 할 수가 없어서 걍 대충 느낌만 끄적거리는 거지만 암튼 재밌음.

잔인한거 못 보는 분들은 스킵~

6부작 시간순삭~

<사진출처-쿠팡플레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겁나 나는 바쁘고 일이 쌓였지만.. 책 총 정리를 안하고 넘어가면 뭔가 또 빠진듯한 느낌이 들어서.. 올려보는 급한 마지막 총 정리.

2024년 책 읽기는 초반 완전 망했고..후반부에 뭔가 책 재미가 붙었는데.. 마무리에서 아예 말아먹었다.

결국 100권을 못 읽고 마무리.

100권은 읽고 싶었는데 너무 늦은 후반부 스타트가 돼 버린듯..

늘 10권 이짝저짝 많이 읽어봤자..-_-;; 내 능력의 한계치는 그건가 보다 싶지만 왠지 또 다독이 하고 싶어지는 욕심.

총 68권의 책. 70권은 채우나 했는데 안됐다..ㅠㅠ 아쉬버..



그래도 작년보다는 많은 권수를 읽었으며 (2023년은 진짜 띵가띵가했지)

5,464페이지를 더 읽었다. 2023년보다 나아졌음에 그저 감사해야 할 판이다.

올해는 진짜 2024년보다 또 나아져야 할텐데 퇴보는 곤란하다..ㅠㅠㅠㅠㅠ

제일 긴 책이 역시 둔색황시행~!! 제목 맞나? 아직도 못 외운 책 제목이라니..

그 책이 젤 두꺼웠다.. 심지어 인문책인 독신의 수난사보다 두껍고 오래 들고 있었다는 사실이 그저 놀랍다.

온다리쿠의 두꺼운 책 도전은 잠시 쉬는걸로 하자..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평균적으로 나는 소설을 많이 읽는다. 독서 재밌으라고 하는 주의라.. 내가 뭘 배우겠다기보다 나는 책 읽는게 좋은 사람이니까 내가 좋은 책,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읽으리라. 굳이 뭐 장르구분없이.... 그러니 소설이 늘 비중을 많이 차지하더라도 나는 상관없고나..

동화는 아이들이 커가니 결국 줄어든다. 1년에 1권 읽을까 말까.. 여행은 책으로 만나는 거에 대한 의미가 퇴색되었달까.. 아니면 여행 자체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분야가 어느순간부터 멀어진다.

제일 아쉬운건 늘 역사부분.. 책은 늘 사재끼는데 쉽사리 손이 안간다..ㅠㅠ 올해도 1권에 그친 역사책이라니..

진심 반성에 반성을 거듭해 본다.

에세이는 늘 왜케 갈수록 늘어나는 걸까? 요즘 아무래도 너무 가벼운 책 위주로 넘어가는 내 독서패턴이 아닌가 싶다. 물론 아까도 말했지만 내가 읽고픈 분야 재미나게 읽으면 되니 상관은 없다만... 간혹은 이런 가벼운 글만 찾는 나를 반성하는 시간도 가져야지...

자계는 싫어하고..ㅋㅋ 그럼서 2권 읽은게 신기하고 시 역시 어려워서 피하니 그래도 년에 1권 정도는 읽는 나.. 고나마 기특하고.. 요리고 육아는 패쓰~

요리는 손놨고 육아는 이제 애들을 육아책 읽고 키울 시기는 지난듯하여 손에 들지 않는다. 그러나, 그동안 사둔것들은 제법 있어서 아마도 읽지 않고 정리하게 될거 같다. 기타분야는..만화나 짧은 글들의 책이었고..

암튼.. 이렇게 차트보면 나의 1년 책읽기는 너무 확~!! 다 보여서 그게 좋구만..반성도 하게 되고..

68권 중 예전 리뷰 부탁 받았던 책 빼고 내 책 59권 읽어서..고거 나 칭찬 함..

내 책 읽기 요즘 너무 잘하고 있다. 숙제는 힘드러~



작년(2023년)과 올해(2024년) 책 읽기 덕분에(?) 내 책 평균 읽기 권수가 100권 아래로 내려가 버렸다.ㅠㅠ

하긴 23년, 24년 너무 놀았지.. 아니 3년을 너무 놀았지. 책 읽기가..-_-;;

그래도 100권 대는 유지 했었는데 3년치로 모든걸 깎아 먹어 버리다니..ㅠㅠㅠㅠㅠㅠ

올해는 평균치 올리는데 노력하며 책을 좀 더 가열차게 읽어 보리라 결심해 본다. (늘, 결심만 하지만서도..-_-a)



23년과 24년 비교 그래프를 보면 그래도 확연하게 2024년이 좀 나아져서.. 다행이다.

속도가 쬐끔은 올라와서 다행이다 싶다.

그래서 그것에 위로와.. 책 읽는 재미가 다시 생긴것에 위로를 한다.

3년간 책 읽기 너무 놀았으니

2025년엔 진짜 좀 가열차게 가보자.

100권 넘고.. 200권으로 또 도전!

안되니까 될때까지 도전해 보는거.

페이지는 늘 42,195페이지. 마라톤 페이지 도전..

것도 못지키니 또 도전하는 거.

3만 페이지까진 갔던거 같은데 42,195페이지를 성공을 못하네.

올해는 어찌 좀 성공해 보자.

2025년 책 읽기 모두 아자자자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어느 순간 드라마 리뷰 손을 놨는데.... 내 블록이 책덕이긴 하지만, 들마나 영화 리뷰도 나름 썼었던 거 같은데 요새 너무 게으름을 피웠다. 들마 리뷰 쓴지가 1년이 넘어고나.

앞으론 영화나 들마 보면 리뷰를 재깍재깍 올리는 걸 목표로 삼아야 할려나.

<정년이>는 사실 드라마화 한다는 소식을 탤 덕인 아는 동생덕에 이미 알고 있었다. 정년이 촬영 시작하기전부터 동생은 많.관.부를 남겼고, 나는 스스덕에 탤과는 나름 의리로 이미 동화돼 있는 상태라 태리가 하는 모든 작품은 다 찾아서 보는 상황이다. 영화고 드라마고...... 스.스로 시작해 미.션까지 클리어해가며 그녀의 변신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캐릭터마다 어째 이리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보이는지 신기할 정도랄까.

여튼, 나는 이미 그녀는 내 테두리안에 들어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정도다. 그러니 <정년이>는 시작하자마자 바로 봐야 하는것이제.

목포 사투리를 위해 겁나 노력했고, 창도 엄청 나게 오래 배웠다더니 첫회 시작부터 우리 탤 포텐터져 줬다.

드라마 보다보면 사투리가 어색해서 저건 아니여~!! 하는 경우가 많은데 태리는 정년이 그 자체였다.

목포사투리 어찌나 찰떡인지. 그쪽 출신 동생이 인정할 정도.

나도 경상도 사투리 어색하게 하는 배우들 겁나 싫어~!! 보면서 매번 지적질 한다.

암튼 목포서 생선팔이 하는 정년이에게 어느날 찾아든 여성국극의 매력.

이미 소리를 타고난 정년이는 그 매력에 혹 빠져들고~



그 중심에는 문옥경이 있었다. 와 정은채 새로 봤네.

솔직히 말하면 그녀의 연기도, 그녀의 사생활도 그리 막 좋아하는 상황은 아니었던터라 좋게 본 적은 없었는데 연기 가 딱 찰떡으로 맞아떨어지니 왠지 그녀도 좋아진다.

여자인 내가 봐도 혹 하게 넘어갈 뻔한 중성적인 매력.

신의 한수인 캐스팅이었다. 특히나 국극에서 남자 연기는 어쩜 더 그리 매력적인가.

진짜 국극에서 튀어나온 인물인 줄 알았다.



물론 중심인물로 라미란 뿐만 아니라 특별출연 형식으로 문소리까지 나와서 라미란과의 관계성을 보이지만 역시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인물이 아니었나 싶다. 매란국극단의 단장으로서 꽂꽂하고 올곧게 나아가려는 그녀의 의지.

하지만 그녀는 예인에 사로잡혀 현실은 제대로 보지 못한듯 하다. 그야말로 경영에서는 꽉 막힌 그런 분위기.

하긴 그래서 전문가를 두는건데, 그 전문가가 말아 먹으니 결국 사람을 잘 못 들인 탓이려나.

그래도 라미란 그 자체만으로 매란국극단은 멋있게 보였다.



이번 정년이는 여러 배우들과의 조화로움이 최고였는데 허영서 역의 신예은의 재발견이랄까.

물론 얼굴이 많이 안 알려진 타 배우들도 새로운 발견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신예은의 연기에 박수가 절로 나왔다.

탤의 연기야 말모 말모지만 신예은도 연기에서 진심이 팍팍 느껴지는 것이...

특히나 창이나 국극 연기 오디션 보는 장면에서 그녀의 열연은 빛이 났다.

신예은에게 박수를~ 이제 더 글로리 연진이 아역에서는 벗어 날 수 있겠어. 그녀도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배우 중 한명이 됐다.



어릴적 여성국극이 있다는 자체는 알았었고 TV로도 나는 간혹 봐 왔었다. 우리 신랑과 다른 사람들은 기억을 잘 못하던데 나는 웬일인지 어릴적 일을 어쩌면 엊그제 일보다 더 잘 기억하는 사람이다 보니 여성국극을 나름 재미나게 봤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정년이에서 15분이나 혹은 길게는 30분정도를 국극에 할애하는데도 와~ 나는 진짜 입벌리며 봤네.

드라마의 중요부분은 정년이의 여성국극에 대한 사랑과 열정 성장과정이지만 여성국극을 그렇게 긴 러닝타임으로 극 자체를 보여준다는게 얼마나 멋진지 이번에 실감했다. 드라마 내용도 내용이지만 국극자체가 중요한 부분이다보니 배우나 연출쪽에서도 꽤나 신경쓴 부분인 듯 하다.

그러고보니 이런 드라마도 우리나라에서 사랑 받을 수 있구나를 새삼 느겼달까.



소재의 다양성을 고민하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 드라마들이 요즘 많이 나오는 과정에서 특히나 우리나라 드라마는 요새는 어쩌면 좀 자극적인 내용에 도전을 더 많이 했던 게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잔인성도 많이 나오고 괴물들이 기본으로 나오는 그런 종류가 많았는데 정년이를 보면서 아, 이런 드라마라면 얼마든 사랑해 주리라~~ 라는 느낌이 들었달까.

로맨스가 없어도 이야기가 되어가는 과정이 재미났다. 감동도 있었다. 물론 정년이 캐릭터가 중간에 어느정도 민폐를 주는 캐릭이 되는 부분이 있어 정년이의 과욕에 대한 걸로 이해를 하긴 했지만 그만큼 우리 탤이 연기를 잘 한 것이리라.

여성국극의 재미와 배우들의 열정, 그리고 성장이 오롯이 들어나 재밌게 본 정말 간만의 멋진 드라마가 아니었을까나. 여기 나왔던 모든 배우들의 차기작이 정말 기대된다. 우리 탤이야 뭐 말해 뭐하겠나. 그렇다고 탤이 늘 변신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으면 한다. 그 속에 자연스레 녹아드는 그 자체만으로도 빛을 발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