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의 돌을 축하해주신 블로거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 간단한 돌상 차려서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첫 생일을 축하해주었답니다.

음식을 차려 놓은 상 앞에서 돌잡이를 하려고 내미니 눈에 들어오는 것은 과자 뿐인지... -.-
일전에 손님 오셨을 때 (자기 과자 두고) 꼬o콘 몇 개 먹은 것이 꽤나 인상 깊었던지
상 앞에 앉혀 놓으니 덜름 과자 하나를 손에 들고는 돌잡이는 관심 밖...
겨우 겨우 주의를 환기시켜 뭐든 잡아보라고 자꾸 들이미니 연필도 한 번, 청진기도 한 번,
(과자는 끝까지 안 놓고..) 집적거리다가 마지막에 실패를 손에 잡고는 과자 먹으며 헤벌죽~.
요컨데 맛있는 거 먹어가며 오래 살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현이라고나 할까! ^^;;

촛불 켜놓고 둘째 언니랑 기념으로 한 컷~.
큰 언니께서는 사진 찍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근처에 오도 안해서 생략.

촛불 불어서 끄고 포스가 느껴지는 인증샷 한 컷~.
그런데 배경 말끔하게 하고 돌사진처럼 한 장 찍어 준다는 걸 깜박 잊어버렸네요.
다음에 다시 새 옷 입혀 놓고 찍어 보던가 해야 겠어요. (^^)>
난이네 막내의 첫 생일을 축하해 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