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동물원 - 제17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강태식 지음 / 한겨레출판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재미있다, 이 소설의 첫 번째 장점. 애잔하다, 두 번째 장점. 공감된다, 세 번째 장점! 밑의 주원 님은 포스트 성석제가 욕심이 아닐까 의문을 품었지만, 믿음이 간다. 그렇게 될 수 있을 듯하다.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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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훌라 2012-08-16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물원에 있으면 사람답게 살 수 있어. 사람이 아니니까 사람 구실 같은 건 안 해도 돼. 솔직히 이 나라에서 사람 구실 하면서 사람답게 사는 인간이 몇이나 되겠냐고. 난 거의 없다고 봐. 하지만 동물원은 달라. 사람 구실은 못하지만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곳이 동물원이야. 웃기지? 내가 그랬잖아. 사는 게 코미디라고. 자, 한잔해. 어때, 여기 죽여주지?" - <굿바이, 동물원> p.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