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ways 3번지의 석양-속편
영화
평점 :
상영종료


향수야 뭐 그대로 일지라도 최루는 한층 강해졌다. 그만큼 짜임새가 좋아졌기 때문. 역시 스토리텔링이 강화되면 작품의 질 또한 높아진다. 설령 그것이 누구의 것이든, 추억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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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훌라 2012-01-10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능#2 0:47:05-0:48:27
준노스케父 : (차가와에게)이걸로 겨우 마침표를 찍을 수 있게 됐을 거요. 처음부터 무리였던 거야. 재능이 없는 걸. 다시 시작하려면 젊었을 때가 좋지. 뭐하면 우리 계열사 쪽에 일자리를 알아봐 줄 수도 있어.
스즈키 : (준노스케父에게) 읽어는 봤냐? 너 읽어나 보고 그딴 소리를 하는 거냐구?
준노스케父 : 뭐요?
스즈키 : (준노스케父의 멱살을 잡으며) 읽어나 보구나서 그딴 소리를 하는 거냐고 물어보는 거야! 처음부터 무리였다고? 마침표를 찍으라고? 간단히 재능이 없다고 단정짓지 말아! 그런 건 말이야, 자신이 직접 읽고 느낀 다음에 하란 말이야. 난 읽어봤어! 울었다고!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진짜 아름다운 이야기였어.아쿠타가와 상을 타던 못타던 나와는 상관없어! 이 녀석의 재능은 말이야, 읽지도 않은 당신에게 단정지을만큼 가벼운 게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