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빌 워 시공그래픽노블
마크 밀러 지음, 최원서 옮김 / 시공사(만화) / 200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복잡한 세계관인건 알겠는데 무슨 의미가 있지? 선악구도를 벗어난 것이 가장 큰 성과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라훌라 2011-08-22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경찰 : 봐, 저게 내가 하려던 말이야. 저 꼬마들 몇 살일까? 열여섯 살? 많아봐야 열일곱 살이나 되었으려나? 그런데도 팬티호스 같은 걸 입고 우리를 면전에서 비웃고 다닌다고. 우린 그들을 금지시키려는 게 아니잖아, 친구. 그들이 하는 일을 못하게 하려는 게 아니라고. 젠장, 오히려 저 광대들이 공식화되면서 월급까지 주기로 했다고.
하지만 합법적으로 일하는 건 그들을 흥분시키지 못하지. 괴짜들은 마스크에, '미스터리맨'같은 이름이 있어야만 흥분하거든.

라훌라 2011-08-22 0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아이언맨 : 캡*, 제발. 당신이 화내는 건 이해해. 우리가 일해 온 방식과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도 알지만 지금은 더이상 1945년이 아니야. 대중이 원하는 것은 마스크와 비밀신분이 아니라고. 그들은 우리가 있음으로 인해 실제로 안전함을 느끼고 싶어하지. 이 방법 이외에 그들의 존경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은 없어.
당신은 나랑 반평생 동안 알고 지냈어, 캡. 내가 진정으로 믿지 않는 일은 안 하는 거 알잖아. 우리는 당신과 싸우고 싶지 않아. 내 21세기 재정비계획을 당신에게 설명할 기회를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