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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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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상품을 분류하고 찾는 방법으로 저자, 카테고리 등이 있습니다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 프로덕트 태그입니다.
전자와 비교해볼 때, 태그는 고객 여러분들이 직접 참여하는데에 의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 빈치 코드>라는 책은 ‘문학’과 ‘소설’ 카테고리로 분류가 되는데, 이 책의 주요한 키워드인 ‘성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그리스도교’ ‘암호’ ‘추리소설’ ‘로버트 랭던’ ‘루브르 박물관’등으로 태그를 달고, 이런 키워드들을 이용하여 같은 태그가 달린 책들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프로덕트 태그는 상품페이지 뿐만 아니라 보관리스트, 구매리스트, 마이리스트에서 넣으실 수 있으며, 서재에서 넣으신 태그는 해당 상품페이지에 실시간 반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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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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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나는 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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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훌라
(
) l 2011-04-17 00:53
https://blog.aladin.co.kr/rahula/4725178
나는 지진이다
- 아주 특별한 나에 대한 상상
ㅣ
마르탱 파주 컬렉션 3
마르탱 파주 지음, 강미란 옮김 / 톡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기발한 상상력과 쓸쓸한 현실인식이 만났다. 쉬운 결론 다소 아쉬우나, 문제의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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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훌라
2011-04-17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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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기는 어른들을 위한 구경거리다. 어른들은 아기를 들었다 났다 하고, 손에서 손으로 건넨다. 게다가 아기에게 무척 이상한 방식으로 말을 건다. 살아 숨쉬는 재미난 인형을 대하듯이. 어느 누가 늘 기저귀를 차야 했던 시절에 관해 기억하고 싶겠(p.7.)는가! 이런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기억은 우리가 자립성을 가질 때부터, 흥미로운 삶을 꾸려 나가기 시작할 때부터 존재한다. 이렇게 해서 나의 첫 기억은 일곱 살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시절, 나는 매 순간 확신을 가지고 선택하고 결정하는 사람이었다.(p.8.)
사실, 아기는 어른들을 위한 구경거리다. 어른들은 아기를 들었다 났다 하고, 손에서 손으로 건넨다. 게다가 아기에게 무척 이상한 방식으로 말을 건다. 살아 숨쉬는 재미난 인형을 대하듯이.
어느 누가 늘 기저귀를 차야 했던 시절에 관해 기억하고 싶겠(p.7.)는가! 이런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기억은 우리가 자립성을 가질 때부터, 흥미로운 삶을 꾸려 나가기 시작할 때부터 존재한다.
이렇게 해서 나의 첫 기억은 일곱 살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시절, 나는 매 순간 확신을 가지고 선택하고 결정하는 사람이었다.(p.8.)
라훌라
2011-04-17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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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의 불행에 정신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다른 무언가에 정신을 빼앗겨야 한다. 그리고 내 영혼과 정신이 이 세상을 사로잡도록, 세상 모든 것에 사랑과 관심을 쏟아야 한다. 나는 이 사실을 숲 속에서 깨달았다. 그러기 위해 어떤 방법을 택해야 하는지, 아직은 알지 못하지만 나는 더 이상 두렵지 않다. 조금씩 차이가(p.76.) 있는지는 몰라도 어쨋든 우리는 모두 지진이니까. 창밖에서 나뭇잎과 가지가 흔들리고 있었다. 바람 때문이었다. 나는 연필을 들고 벚꽃을 그리기 시작했다.(p.77.)*
나 자신의 불행에 정신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다른 무언가에 정신을 빼앗겨야 한다. 그리고 내 영혼과 정신이 이 세상을 사로잡도록, 세상 모든 것에 사랑과 관심을 쏟아야 한다. 나는 이 사실을 숲 속에서 깨달았다. 그러기 위해 어떤 방법을 택해야 하는지, 아직은 알지 못하지만 나는 더 이상 두렵지 않다. 조금씩 차이가(p.76.) 있는지는 몰라도 어쨋든 우리는 모두 지진이니까.
창밖에서 나뭇잎과 가지가 흔들리고 있었다. 바람 때문이었다.
나는 연필을 들고 벚꽃을 그리기 시작했다.(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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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지수
: 86730점
마이리뷰:
2220
편
마이리스트:
6
편
마이페이퍼:
99
편
오늘 28, 총 161825 방문
최근 댓글
그냥 개인차가 있는 거..
일본이 근대화과정에서..
이 책 제가 여기저기 ..
놀라실거에요..ㅋㅋㅋ..
저도 이책 읽었었는데!..
dfsf
라훌라님 네네, 제 말..
으왕 저도 이 책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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