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1
모리미 도미히코 원작, 고토네 란마루 지음, 윤지은 옮김 / 살림comics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나름대로 충실하지만 원작의 역동성과 상상력을 따라가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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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훌라 2011-03-26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작에 있는 에피소드들은 원작의 스토리를 따라가기에 급급하다. 원작에 없는 요소들이 더 생기가 넘친다. 이럴 것이라면 구태여 원작이 있는 작품을 선택할 필요가 없지 않았을까?

라훌라 2011-03-28 0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권에 이르러서는 원작의 스토리텔링 따라잡기가 더욱 버거워진다. 애당초 이 작품의 매력은 현실과 환상의 미묘한 혼종에 있지 않은가? 그렇기 때문에 가시적이지 않으면서도 상상력을 동원해야 하는 문자가 가장 적합한 매체. 그것이 만화의 이미지로 구체화될 때, 환상성도 상상력도 힘을 잃어버린다.
- 별다른 이유가 없다면, 2권에서 독서를 멈춰도 무방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