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인과 동인녀의 정신 분석 - 은둔형 외톨이 전문의가 파헤치는 '지금 여기'의 사춘기 현상학
사이토 다마키 지음, 김영진 옮김 / 황금가지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레시피 : 오호라! 20% 끄덕끄덕 40% 갸우뚱? 30% 현학적 자기자랑 변명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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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훌라 2010-02-20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갸우뚱?' 항복을 보다 자세히 ;
- 한국과 일본, 역시 사정이 다르군 : 15%
- 이걸 꼭 이렇게 생각해야 하나? : 10%
- 이건 좀 억지 아닌가? : 5%

라훌라 2010-02-20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잡지 《마음의 과학》에 연재했던 글을 정리해 엮었다. 연재 당신의 제목은 <레피시한 사춘기 현상학>이었는데, 레피시라는 용어에 대해서는 조금 설명이 필요할지 모르겠다. 정신 분열병을 아이들이 놀리는 말인 이 단어를 나는 몹시 좋아한다."(p.11.)

* 레퍼시 : '어리석은', '멍청한', '유치한' 등의 의미를 가진 독일어 단어(역주)

라훌라 2010-02-20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미야마는 확실히 당사자이기 때문에 은둔을 안일하게 긍정할 수도 없다. 단순한 부정에도 긍정에도 기울지 않으며 생각해 낸 해결책 중 하나로 지역 통화(地域通貨)을 응용하자는 것이 있다. 나도 같은 취지의 논문을 거의 같은 시기에 《광고》에 발표했는데, 그 우연만으로도 기뻤다."(pp.222-223.)

▶ 지역통화에 대한 이야기는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에도 나온다. (몇 권이었더라?) 이것이 일본에서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보다 자세히 조사해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