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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일본문화 - 고지라에서 에반게리온까지
김봉석 / 한겨레출판 / 1998년 10월
평점 :
절판
- 지금까지 읽었던 일본 문화 안내서 중에서는 가장 안정된 견해를 보이고 있음. 특히 일본의 실정을 多문화·多중심으로 파악하고, 매이저와 언더의 두 축에 의해서 유지되어 가는 문화로 파악한 부분에는 동감이 감. 그러나 이러한 분류들이 일본만의 특징인지에 대해서는 의문. 미국이나 유럽의 문화도 그와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은지? 그렇다면 그것은 일본 문화만의 특징이 아니라, 선진 문화(이런 식의 표현이 가능하다면)가 가지는 문화 구조는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