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 군, 재등장. 정말 좋아. 이런 돼지도 멋진 캐릭터다 될 수 있다니, 정말 재미있는 세상이야. 세상에 버림받고 결국 다마키 씨의 품으로 돌아온 겁니다. 자신을 위로해줄 사람은 다마키 씨뿐. 그런데, 상대는 우편배달부 야마다 씨 맞죠? 상사에게 야단맞는 서글픈 40대 남자. 우와, 이건 정말 드라마야. 등장인물 전원이 패배자. 패배자들의 축제. 이건 세계적인 작품입니다. 도쿄의 한 구석에 이런 처절한 패배자들의 드라마가 있다는 것을 온 세상에 알리고 싶은 심정입니다."-340쪽